[책속부록] 겨울옷정리 대작전 - 겨울옷정리 대작전 --------------------얼룩 완벽 손질 & 세탁법깔끔 수납 & 보관법아이디어 수납용품재활용 수납도구 DIY독자 막강 수납 노하우이럴 땐 어떻게?
주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겨울옷 관련 Q & A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가정이 많은 요즘에는 효과적인 수납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 어느 장소에 어떻게 넣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은데….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디어로 수납문제를 해결한 프로 주부 3인의 노하우를 살짝 공개한다.
Q 집에서도 세탁소처럼 깔끔하게 드라이클리닝하고 싶어요
A 요즘 시중에는 홈 드라이클리닝세제가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대부분 물에 세제액을 희석해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이런 것들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 있다.
우선 미지근한 물(10∼18℃ 정도)에 드라이클리닝 원액을 용기에 표시된 기준량대로 푼다. 대부분 물 10ℓ당 5g 정도를 희석하게 되어 있다.
옷의 찌든 때는 세제 원액을 약간 묻힌 후 솜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옷결을 따라 가볍게 문질러준다. 그 다음 옷을 잘 접어서 세제액에 담근다. 이때 드라이 표시가 있는 옷은 15분, 실크나 레이온은 3~5분, 보통 옷감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지나치게 오래 담가두면 옷감이 상할 수 있다. 헹구는 것은 두번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여러 번 헹구다보면 자칫 옷이 수축될 수도 있기 때문. 탈수는 5~10초 정도로 가볍게 하고 고급 소재는 타월로 눌러서 물기를 빼는 것이 안전하다. 건조시에는 평평한 곳에 뉘어 그늘에서 말린다.
옷에 따라서는 홈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되는 것이 있다. 가죽, 무스탕, 스웨이드 등이 대표적인 것. 실크 의류 역시 드라이클리닝 전 반드시 시접 부분에 세제액을 묻혀 문질러보아 아무 이상이 없으면 홈 드라이클리닝을 하도록 한다.
Q 요즘 유행하는 토끼털 코트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A 밍크보다 가격이 저렴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끼털 의류. 그 관리법은 밍크와 비슷하다. 우선 전문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다음 통기성이 좋은 부직포 커버를 씌운다. 옷장 안에는 습기와 해충을 방지할 수 있는 방습제와 방충제를 넣어서 보관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항균제를 토끼털 전체에 골고루 뿌려준 다음 보관하면 장마철에도 걱정없다.
Q 빨래를 하다가 다른 옷에 물이 들었어요
A 세탁기에 여러 옷을 한꺼번에 넣고 세탁하다보면 다른 옷에서 물이 들 때가 있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즉시 뜨거운 물에 옥시크린을 잘 풀어준 다음 물이 든 옷을 하루 저녁 정도 담가둔다. 그러고 나서 다시 세탁을 하면 깨끗하게 빠진다. 하지만 항상 세탁을 하기 전 다른 옷에 이염시킬 만한 것인지 잘 확인해 보는 것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길이다.
Q 옷에 립스틱이 묻었어요
A 여성들은 외출시 화장을 하기 때문에 가장 쉽게 묻을 수 있는 얼룩이 립스틱이다. 부주의로 립스틱이 묻었을 때에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에탄올을 가제에 묻혀 두들겨 닦아낸 다음 주방용세제를 묻혀 세탁해 주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Q 벨벳소재 원피스에 자꾸 먼지가 달라붙어요A 겨울이면 고급 정장이나 원피스 소재로 많이 이용되는 벨벳은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주위의 먼지를 다 끌어들인다는 점과 오래 눌려있으면 결이 얼룩덜룩해진다는 점이 그것. 먼지가 자꾸 달라붙을 때는 일단 브러시를 이용해 붙어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섬유린스를 물에 푼 다음 이것을 분무기에 넣고 옷에 뿌려주면 된다.
벨벳의 잔털이 누워서 보기 흉할 때는 물을 끓여서 수증기가 오를 때 벨벳 안쪽을 이 김에 쏘이면 털이 살아난다. 한 3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솔로 털을 빗어올리면 결이 금방 살아난다.
Q 옷에 과일 얼룩이 묻었어요
A 과일 얼룩은 산성계 얼룩이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한 산성세제를 만들어 사용하면 쉽게 지워진다. 과일 얼룩을 일반세제로 세탁하면 얼룩이 옷에 더 고착되어 색상이 갈색으로 변하게 되므로 과일 얼룩이나 술 얼룩 등은 반드시 산성세제로 세탁해야만 한다.
우선 주방용세제와 식초를 소주잔 반잔 정도씩 1:1로 섞어서 산성세제를 만든다. 이것을 과일 얼룩 부분에 발라주고 5~10분 정도 세제가 완전하게 스며들게 한 다음 손으로 그 부분을 비벼서 얼룩을 지워낸다. 이후 세탁하면 과일 얼룩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Q 옷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A 옷을 장기간 수납할 때 방습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기 쉽다. 사전에 예방하면 좋지만 이미 곰팡이가 핀 옷은 우선 햇볕에 잘 말려야 한다. 그 다음 곰팡이를 잘 털어낸 뒤 타월에 물을 적셔 꼭 짠 후 곰팡이가 핀 부분을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웬만한 곰팡이는 모두 제거된다. 그래도 얼룩이 남을 경우 흰색 면이면 락스 희석액에 담갔다가 잘 헹구어내고 실크나 울소재는 에탄올과 과산화수소를 가제에 묻혀 두드려주면 된다.
Q 니트 목둘레가 늘어났어요
A 니트는 세탁을 잘못하거나 세탁기에 넣어 빨면 목둘레나 소맷자락이 금세 늘어난다. 이럴 때는 늘어난 부위에 촘촘히 실을 끼워 지그시 잡아당겨 둘레길이를 줄인 다음 스팀 다리미나 뜨거운 증기를 쏘인다.
반대로 뜨거운 물에 세탁하여 줄어든 니트는 물 4ℓ에 암모니아 90㎖를 희석한 물에 담근다. 니트가 부드러워지면 전체적으로 가볍게 잡아당겨 늘여준 다음 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빼내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르면 천을 덮고 잡아당기면서 다림질해 주면 다시 늘어난다.
Q 모직바지의 무릎부분이 튀어나왔어요
A 모직바지는 오래 입다보면 자주 굽혀지는 무릎 부분이 늘어나서 튀어나오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바지를 뒤집은 후 물을 적셔서 꼭 짠 타월을 무릎 부분에 올려놓고 다리미로 열을 가하여 습기를 준다. 그 다음 마른 수건을 덮어 무릎 부분의 습기를 없애주면 원래 형태대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