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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며느리 쓰레기가된기분

쓴이 |2026.05.08 03:39
조회 3,756 |추천 0
추가글
남편과 또 살짝 실랑이하고 새벽에 속상해서 글을 쓰다보니 이해하기 힘들게 써놓은거 같네요 ..
댓글보고 수정해나갈께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시부모님이 가끔 가다 100만원 200만원 한번씩 챙겨주십니다 몇달에 한번?1년에 한번? 정도
한번에 금액 200만원 이상 주신적은 없어요

근데 그냥 주시는거 아니고 저희 사정 힘들어서 남편이 어렵게어렵게 얘기를 꺼내야만 주십니다
이번달에 메꿔야될 돈이 모자르니 얼마만 빌려주십시오 라구요

그러면 안갚아도되니 그냥 쓰라면서 주실때도 있고
어떨때는 없는돈 누구에게 빌려서 너희 주는거니 며칠까지 꼭 갚으라고 하시고 ..

그돈이 꼭 간병비 수고비 같기도 하면서 말안하면 안주셨을것같고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꼭 필요할때 시부모님이 돈을 마련해주시니 참.. 감사하긴 하면서도 심정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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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다 자르고 간략하게 말하면

시아버님 투석으로 주 3회 병원 갑니다
시댁은 시어머님과
3형제가 있는데 큰형은 시댁에 살고 (미혼)

둘째형은 지방에 있어서 아예 안오고

막내 저희는 분가해서 외곽에 살아요

시어머님은 본인 집앞은 다녀도 병원동행 안하시고
큰형은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시간대가 안맞다고 하고

그래서 저희 남편이 주 3회 병원동행 하고있습니다

3년전쯤 시부모님 병원 번갈아가며 입원하셔서 남편이 한번두번 하루이틀 케어하다보니 일은 아예 못하게 됐고 지금은 일을 안하고 있으니 저희 남편에게 당연하다듯이 맡깁니다

입원하면 남편이 간병하고 퇴원하면 남편이 병원동행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3년정도요

근데 남편은 그게 전혀 힘들지 않데요

기꺼이 한다고 하네요

오히려 저 땜에 힘들데요

시부모님 입원했을때

2달 시아버님 입원하고 퇴원하면 한달뒤에 시어머님 입원하고 이런식으로

남편이 잠도 못자고 수척해져서 긴병하는거 안쓰럽고 보기 힘들어서 간병인 알아보자했더니 시아버님은 다른사람한테 절대 몸 안맡긴다고 간호병동에 있는데도 시아버님 혼자 하겠다고 하다가 위험한적많았고

그걸 보고 있는 남편이 다 케어해줘야했었구요
남편손길은 또 다 받아들이네요

근데 남편은 제가 그런말 하면 길길이 뛰어요
처음 몇번은 아니꼬와도 듣는시늉이라도 하더니
나중에는 아예 저를 무슨 벌레보듯해요

본인이 다 한다는데 왜 그런소리 하냐고요

근데 제가 가만히 남편하는 얘기를 들으면
다른형제가 같이 도와줬으면 하는눈치인데
큰형은 병원에 오지도 않고요

시아버님은 간병하는 제 남편한테 막말하시구요
함부로 대하시고 억지 고집 막말 쌍욕 다하시니
그 스트레스가 오죽 하겠냐고요

근데도 남편은 힘들어서 몸살이 났는데도
말은 계속 괜찮데요 좀 춥게 잤더니 몸살이 났을뿐이래요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어해요
나중에 후회될까봐 무섭다고요

그러면서 제가 간병인쓰자 사람쓰자 했던말들을
그런말을 한 저를 원망할까봐 걱정된다네요

아버님 퇴원할때 시댝에 사는 큰형이 본인이
주3회 케어 다 한다고 했데요

근데 바로 다음날부터 남편호출 하네요


중요한건 저희남편은 시댁가려면 2시간거리 라는거죠

시댁에서 병원은 20분도 안걸리는데

저희는 외곽이라 2시간 차타고 가서 모셔다드리고

3-4시간 시댁에서 기다렸다가 또 모셔와야되는거예요

그리고 집에오면 저녁시간도 지난 시간이예요

근데도 병원동행하는분 구하자고 해도 듣는둘마는둥

시댁에 있는 큰형한테 다음날 안와도 된다는 전화받으면

아아 내일은 안가도된다 라고 안심하면서

근데도 힘들지는 않데요

이렇게 계속 지낼꺼냐고 우리 생활은 일상은 그냥 다 뒤로하고 지낼꺼냐라고 하면 그럼 어떡하라고 라고해요

시아버님 얼마 안남으신것같다고 그냥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그러면 아예 마음을 먹고 큰형본인이 갈테니 안와도된다는 연락이 오든말든 그런 기대도 하지말고
주3회 본인이 하겠다고 마음먹은대로 하든지

근데 말하는거 들으면 하아 내일또가야되고
하아 이틀뒤에 검사하러가야되네 이러는데

본인은 전혀 힘들지 않데요
우리 가정 경제적인것때문에 그렇지 그것만빼면 전혀 힘들지 않데요

보는 저는 너무 답답하고
사람도 안쓰고 본인이 한다고 하고

하다못해 오후픽업만이라도 사람쓰면 안되냐고 해도
듣기만하고

본인 형제한테는 언쟁하기 싫어서
언제 무슨요일 누가 모시고 갈지 의논도 안하고

그냥 모든것이 답답해요

얘기하면 할수록 저만 못된 쓰레기 같은 사람이 된것같고 남편이 저한테 그런 뉘앙스로 말을 하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남편이 하는대로 언제까지고 지켜봐야 하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12
베플ㅇㅇ|2026.05.08 07:27
가정경제는 아내가 책임지는거예요? 애는 있어요? 자기 가정 돌보지 않고 부모에게 올인하는 거 비정상인데 그냥 부모집으로 보내세요. 주말부부한다 하고 부모한테 간병비 받아서 가계에 보탬되라 하세요. 왜 독립된 가정의 아내가 희생해야 하나요? 희생을 강요하려면 보상이 있어야지요. 답답하네
베플ㅇㅇ|2026.05.08 07:07
경제적인건 왜 지맘대로 뺌? 부모 간병때문에 본인 가정에 큰 지장이 생기고있는 중인데 지맘대로 이건 빼고 생각해!!!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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