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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모드 고선주

고선주 |2007.02.10 02:02
조회 27 |추천 0


 


오널 새벽은 너무나도 우울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멀뚱히.. 서있는 거 같아서
그래서 너무 우울했어


누군가 붙잡고 엉엉 울면서 신세 한탄 하고 싶었는데...


막상 전화기를 여니까 하기가 두렵더라....
나약한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이기가 너무 싫었어..
그나마 몇명한테 전화했는데 다 자구 있구...휴휴

사람이 그리운걸까?

내가 너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병이 아닐까 싶을만큼

혼자 있는 거 이렇게 힘들어 할 줄 몰랐어

가끔은 혼자 있는게 편했는데.... 요즘따라 더 그런다..

불안해서 그런가봐....

덩치는 커가지구선... 맘만 여려진다...ㅡ.ㅡ

갓난 아이때부터 만나온 사람들

다 한번씩 만나보고 싶다란 생각이
문득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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