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치웨텔 에지오포 줄거리 : 2027 인류는 더 이상 임신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전 세계는 큰 공황에 치닫는다. 크나큰 오만을 품고 있는 영국은 강력한 군대를 앞세워 밀입국자들을 인간 취급조차 않으며 신나치 행세를 하고 있다. 어느날 테오(클라이브 오웬)는 반란군의 우두머리이고 부인이였던 줄리(줄리안 무어)에게 통행증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통행증의 주인은 흑인 소녀였으며 기적을 잉태한 사람이였던 것이다. '오만한 인간의 말로' 평소 영화를 사랑해 국내에 미개봉한 헐리우드 영화들을 애플닷컴에서 종종 미리 접합니다. 제목부터 끌렸습니다. 인간의 아이, 사람의 아이... 무거운 주제라고 치부될 수도 있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인류가 현재 쳐해져 있는 상황에 경고라도 하듯이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21C초 여성들의 유산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결국엔 신의 분노로 그가 준 축복인 임신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상이변, 환경오염, 기근, 전쟁... 신은 자기 자신과 닮은 인간을 빚어내었지만 크나큰 뒤통수를 맞게 되는 격인가요? 어느 외계인이 나오는 SF영화에서 외계인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너네 인간이라는 족속들은 참 어리석구나.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알면서도 하다니 " 좀 더 편하게, 좀 더 영위로운 삶을 살기 위해 지금까지 문명을 발달 시켜왔지만 이제와 ESSD이니 환경오염 가스 배출규제라던지. 정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우리의 다음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 없어지게 될까봐 끔찍하고 두렵습니다. 스포일러가 내포된 글은 치를 떠는 지라 영화의 줄거리 외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장차 배우자를 만나 자식을 낳아 알콩달콩 살 꿈이 있을 겁니다. 그 꿈이 사라질 뻔한영화 ' 칠드런 오브 맨 ' 보십시오. 가장 이기적이고 포악한 동물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이 영화를 본 다음 가장 기억에 남을 명장면을 꼽으라 하면 이 장면일 것입니다. 끝까지 제 첫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영화를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