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2.12
인생을 살다보면...
참...많은 인연의 끈을 잡았다 놓았다한다.
인연인줄 알고 그 사람과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끈을 놓쳤을때는 한없이 슬퍼하며 괴로워하고 아파도 한다.
커다란 실뭉치가 마구마구 엉켜있다.
그 끈의 끝을 잡게되면...
엉켜있는 것을 풀고 또 풀고 그러다가 속상하고 화도나고
엉킨 실 뭉치를 풀려고 하다보니 여기저기 몸도 많이 상하고,
결국 풀었을땐...
중간이 끊어져버린 실뭉치이고 인연이 아닌것이다.
그렇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그러다가 끊어지지 않는 실을 만나면 인연이라는데.
새로운 인연의 끈을 만나도
엉켜있기 때문에 끝까지 풀어야만하고.
푸는 과정에서 지쳐서 포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면 정말 인연인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인생은 참... 어렵다. 그리고 힘들다... 하지만.
힘들게 엉켜있는 실을 풀었을때.
그 실이 하늘 끝까지 이어질만큼 긴 인연이라면.
참으로 행복할 것이다.
실은 끊어졌어도......
또 다른 실을 풀어나갈 인연의 손짓은 계속된다.
실은 풀다가 너무 힘들었던 사람은
다른 끈조차도 잡으려하지 않겠지만
인생은 하나씩 하나씩 풀어야만하기 때문에.
또다시 어느 실의 끝을 잡고 풀겠지..........
인생은 풀어야 할 숙제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야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