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죽거든 사랑하는 사람아
나를 위해 슬픈노래는 부르지마십시오..
그리고 내 머리맡엔 장미도
그늘 짓는 사리프러스 나무도 심지 말아주십시오...
나를 덮을 푸른풀이나
소낙비와 이슬방울에 젖게해 주십시오...
그리고 기억하고 싶으면 기억 해주시고
또 잊고 싶다면 잊어 주십시오...
난 그늘을 보지도 못하고
비도 느낄수가 없을 것입니다...
나이팅게일이 고통스러운듯 노래하는것도
나는 듣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뜨지도 지지도 않는
황혼 속에서 꿈을 꾸다가
어쩌면 나를 기억 할것이고
어쩌면 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