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정공휴일에 대해서 궁금증풀다!
1/1 元日 (설날) : 1948년에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카도마츠(새해 문앞에 장식으로 세우는 소나무)를 문앞에 장식하거나 카가미모치(새해 신불에게 올리는 찰떡)를 올리거나 오세치 요리를 먹는다. 또 아이들은 부모나 친척에게 세뱃돈을 받는다. 새해 인사를 하기위해 친척들이 모이는 경우도 많다.
1/9 成人日(1월 둘째주 월요일 : 성인의 날) : 1948년에 [어른이 된 것을 깨닫고 독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청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성인의 날에는 아이의 시기를 끝내고 자립하여 어른의 세계로 첫 발을 내딛은 것을 기념하는 성인식을 실시한다. 각 지방단체에서 실시하는 성인식에서 여자는 후리소데(소매가 긴 일본 옷)를, 남자는 양복 정장이나 하카마(겉에 입는 일본옷 하의)등의 정장을 입고 시장등으로부터 축하의 인사말을 듣는다. 그러나 최근 성인식에서는 일부 성인식 대상자들이 야유를 퍼붓는 등 트러블이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2/11 建國記念日(건국기념일) : 1966년에 [건국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일본 최초의 천황 신무천황이 즉위한 날(역사적인 사실은 아니다)을
전쟁 전에는 기원절(紀元節)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 날을 일본 건국을 기념하는 날로서
기원절에서 건국기념일로 개명하고 공휴일로 정했다.
3/21 春分日(춘분의 날) : 1948년에 [자연을 기리며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날]로서 제정된
축일로 날짜는 전년도 2월 1일에 국립 천문대가 작성한 라는 소책자를 바탕으로
내각회의에서 결정하여 관보에 발표된다. 춘분, 추분의 날을 포함한 앞 뒤 7일간을 피안(彼岸) 이라고 하며 성묘하는 사람이 많다.
4/29 녹색의 날 : 4월 29일은 [자연고 가까워지며 그 혜택에 감사하고 넉넉한 마음을 기르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이전에는 쇼와 천황의 [천황탄생일]이었으나 천황이 승하한 1989년에 [녹색의 날]로 개명되었다. 그러나 4월 29일은 쇼와 천황과 쇼와라는 시대를 기리기 위해 [쇼와의 날]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되었고 2007년부터는 [쇼와의 날]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날부터 골든위크가 시작된다.
5/3 憲法 記念日(헌법기념일) : 1948년에 [일본국 헌법의 시행을 기념하고 국가의 성장을 기원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덧붙이자면, 일본국 헌법은 [국민주권], [기본적 인권의 존중], [평화주의]라는 3개의 기본 원리를 갖고 있다.
5/4 국민의 휴일 : 1985년에 공휴일법이 개정되어 공휴일 사이에 낀 평일을 [국민의 휴일]로서 공휴일로 제정하도록 결정되었다. 일중독의 현대인들에게 휴일을 늘려주기 위해 제정된 [국민의 휴일]이었으나 2007년부터 4월 29일이 [쇼와의 날]로 개명되면서 5월 4일은 [녹색의 날]이 된다.
5/5 어린이의 날 : 1948년에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여 어린이의 행복을 꾀하는 동시에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어린이 날은 골든위크의 마지막 날에 해당되며, 폭포를 오르는 잉어 처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코이노보리(종이나 천등으로 잉어 모양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다는 것)을 장식하는 곳이 많다. 가시와모찌(떡갈나무잎에 싼 팥소를 넣은 찰떡)나 지마키(띠, 조릿대 잎에 싸서 찐 찹쌀떡)를 먹거나 창포를 띄운 물에 목욕하는 풍습이 있다.
7/17 (7월 셋째주 월요일) 바다의 날 : 1996년에 [해양 국가로서 국민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보다 넓히는 날]로 제정되었다. 바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7월에 해양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 사이에 [바다의 기념일]을 공휴일로 하려는 운동이 계기가 되었다. 7월에 공휴일이 없었으므로, 국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9/18(9월 셋째 주 월요일) 경로의 날 : 1965년에 [오랜기간 사회를 위해 힘써 온 노인을 공경하고 무병장수를 축하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사실 [경로의 날]이라고 하는 명칭으로 결정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51년에 중앙 복지 협의회가 [어르신의 날]이라 정했지만, 이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여러 곳에서 일어났다. 다음해인 1963년에 노인복지법의 제정과 함께 [노인의 날]로 개정되었지만, 이 명칭도 나쁘다하여 1965년에 어렵사리 [경로의 날]이 되었다.
9/23 추분의 날 : 1948년에 매년 9월 23일 무렵을 추분의 날이라고 정해 [조상을 존경하고 죽은 사람을 기리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춘분의 날]처럼 전년도의 2월 1일에 국립 천문대가 작성하는 [역상연표]라는 책자를 바탕으로 [추분의 날]이 내각회의에서 결정되어 관보로 발표된다. [춘분의 날]처럼 성묘를 가는 사람이 많다.
10/9 (10월 둘째주 월요일) 체육의 날 : 1964년에 개최된 도쿄올림픽이 훌륭한 성과와 감동을 기념하며. 개회식이 개최된 10월 10일을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현재는 10월 둘째주로 매년 날짜가 바뀐다.) 덧붙이면, 일본의 기상 관측 결과 맑을 확률이 가장 높은 날은 [10월 10일]로 ,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11/3 문화의 날 : 1948년에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며 문화를 장려하는 날 ]로서 제정되었다. 이 날은 일본국 헌법을 공포한 날이다. (5월 3일의 헌법기념일은 [시행]한 날이다. ) 이 날에는 문화를 장려하는 행사로서, 일본에서 문화발전에 공료가 있는 사람들에게 문화 훈장을 수여하며 문화 공료자 및 각종 시상식이 열린다. 예전에 이 날은 메이지 천황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메이지세츠]라 불렸지만 문화의 날은 메이지세츠와는 관계없이 정해졌다.
11/23 근로감사의 날 : 1948년 [근로활동을 존중하고 생산을 축하하여 국민이 서로 감사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전쟁 전에는 [니나메사이]로 불려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날이었다.
12/23 천황탄생일 : 현재의 천황탄생일로 [천황으 생일을 축하하는 날]로서 제정되었다. 매년 황궁의 니쥬바시의 문이 개방되고 생일을 축하하는 일반 방문객에게 천황이 답례를 한다.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아닌가???? 그렇다 일본에서는 종교색이 강한 것은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관습이 있다. 또 황실 관계의 공휴일이 적잖이 있는 것도 일본 공휴일의 특징 중의 하나일 것이다. 또,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에 낀 날은 휴일로 하도록 정해졌고 (이에 따라 골든 위크가 만들어 졌다.) 일요일과 공휴일이 겹치면 월요일을 [대체 휴일]로 정해 가능한 한 국민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외에도 몇개의 공휴일은 몇월 몇일이 아니라 몇월 몇 째주 월요일로 되어 있다. 이건 일요일에 이어서 연휴를 만들려는 생각에서 태어났다.
엣날부터 [일벌레]로 평가받는 일본이지만 이렇게 보면 의외로 공휴일이 많은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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