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울려고 하니 웃음만 나고, 웃고자 하니 눈물만 나는...
당원이 탄핵되는 날 초콜렛을 나누어 준다는 사꾸라들,
민주주의가 기득권 유지의 수단이 되고 있음에도, "굴욕의 용기를 감수하자"라고 현혹하는 위선자들.
하나같이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들....
'원칙, 상식, 가치, 개개인의 정체성' 이 모든것을 빨아들이는 기성정치의 기득권과 특권.
'민주, 개혁, 평화' 이 모든것을 빨아들이는 대통합신당이라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
그 언저리에서 기웃거리며 퇴행되어가는 생활정치인들.
"안중근은 한/일 강제 합병의 원인 제공자?"
'합병에 부정적이었던 이토히로부미 저격의 결과로, 강경파 야마가타에 의해 불가피한 합병이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었다.'
왜곡의 미학, 자기합리화의 위선, 언어의 마술.
'가처분 신청 인용과 중앙위 저지와 불법전대 보이콧의 결과로, 신당파에 의해 당이 공중분해되는 불가피한 해체가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변절의 전주곡, 소수파의 두려움, 자기부정의 완결편, 자발적인 창씨개명~!!!
2.14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발렌타인데이의 상술에 웃음만 나고, 열당의 전당대회 꼬라지에 분노조차 사라진....
▶ 안중근 의사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
"이나라 국민으로 태어나 나라의 일로 죽는 것은 국민된 의무다.
일본 최고 지도자 이등박문을 죽인 너를 일본정부가 살려줄리 있겠느냐.
기왕에 죽을 거면 항소하고 상고해서 살려고 몸부림 치는 부끄러움을 남길 필요 없다.
혹시 늙은 애미를 남겨 놓고 맏아들인 네가 먼저 죽는 것이 동양 유교사상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망설일까봐 일러둔다"
▶ 항소를 권하는 변호사에게 말하는 안중근 의사,
"나는 처음부터 무죄요, 무죄인 나에게 감형 운운하는 것은 치욕이다"
그의 나이 32세....
"우리는 모두 안중근이 되어야 하는가? 죽어야만 살 수 있는 것인가?"
'우리역사가 말하는 역설적 당위로의 귀착. 나는 그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때문에 백범이 아닌 링컨을 존경 하고자 한다."
정의는 패배한다라는 몰상식에 대한 응전, 승리하는 역사에 대한 용기있는 도전, 상식이 통하는 미래로의 전진.
'가처분 인용을 위한 노력, 중앙위 저지, 합법 전대 개최를 위한 전략과 전술로, 당을 살리고 정치를 바로 세워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자기희생의 결단.'
변절의 유혹을 뿌리치는 용기, 위선의 합리화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자기부정을 거부하는 소수파의 용기,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확립. "용납할 수 없는 역설적 당위"의 극복~!!
즐거운 생활정치를 통한 '바로선 정당 건설'과, 국민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
도전과 용기와 실천, 그리고 그 행위에 대한 정당한 댓가( 즐거운 정당, 정치의 정상화, 바로선 사회)
그것이 가능한 2007년. 바로 비장한 최후를 각오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
극단의 혹독한 댓가를 치루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정상이 통용되는 시대.
내가, you가, 그리고 개개인 모두가 안중근이 되어도 이슬로 사라지지 않는 시대.
바로...
살아있는 안중근, 죽지 않아도 되는 안중근, 그러한 정신을 유연하게 실현 할 수 있는 시대..
바로 2007년 지금인 것인데, 왜 ○○○님들은 그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려 하는가.
오늘 이후 시작될 새로운 도전속에서는, ○○○님들의 바로선 모습과 용기와 신념에 가득찬 눈망울을 보고 싶으오....
1908년 두만강 전투에서...
"우리들의 소원을 단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두번 세번 열번 백번이라도 해보고,
올해 안되면 내년에 해보고, 십년 백년이 걸려도 좋다.
우리대에 안되면 아들대 또 손자대까지 가서라도...."
도전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유연한 전략과 전술이란, 굴욕의 치욕을 감추고자 발버둥 치는 애처러운 모습.
2007 도전의 시대.. 그 시대를 거부하지 않는 모두가 되길 소망하며....
그리고, 2.14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의 시간에 열당의 전대를 바라보며......
<정동영과 김근태, 그리고 이시대의 기득권을 저주하는 15가지 이유>
1. 민주주의를 부정한 죄요.
2. 당원을 탄핵한 죄요.
3. 당헌과 당규를 강제로 개정한 죄요.
4. 무고한 당원을 모함한 죄요.
5. 정략으로 창당정신을 말살한 죄요.
6. 당직선출권, 공천권, 당원의 참정권을 빼앗은 죄요.
7. 개혁세력을 분열시킨 죄요.
8. 참여를 방해한 죄요.
9. 생활정치인들을 현혹시켜 자기부정을 일삼게한 죄요.
10. 창당의 약속을 어기며 신의와 신뢰를 저버린 죄요.
11. 신당으로의 참여가 불가피 하다며, 굴욕의 용기를 강요한 죄요.
12. 당원과 회원의 분노와 눈물과 절망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무사한 것처럼 국민을 속인죄요.
13. 참여를 동원으로 바꾸어 버린 죄요
14.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죄요.
15. 시민혁명과 민주의 핏값으로 맺힌 과실을, 기득권 유지로 전용
하며 시대와 함께 공유하지 않고 있는 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