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 남짓한 공간
月12만원의
사방이 막힌 공간의
고시원
한 사내는
열두 돌층계를 올라
하늘과 가장 가까운 그곳으로
향한다.
사내는 짙게깔린
어둠속의 보람빛 달의 향기
가슴속에 그린다.
무채색의 보라빛 달의 향기를
그려낸 마음속의 도화지엔
푸른색으로 젖어가다.
누가만약
'어디가 젖어있소'
라고 묻는다면
'내손끝이 젖어있소'
라고 말하겠다.
손끝이 파아랗게
달은 보오랗게
젖어있다.
1평 남짓한 공간
月12만원의
사방이 막힌 공간의
고시원
한 사내는
열두 돌층계를 올라
하늘과 가장 가까운 그곳으로
향한다.
사내는 짙게깔린
어둠속의 보람빛 달의 향기
가슴속에 그린다.
무채색의 보라빛 달의 향기를
그려낸 마음속의 도화지엔
푸른색으로 젖어가다.
누가만약
'어디가 젖어있소'
라고 묻는다면
'내손끝이 젖어있소'
라고 말하겠다.
손끝이 파아랗게
달은 보오랗게
젖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