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들의 침묵"의 전편격인 "레드 드래곤"
여전히 고품격의 사악함과 지적인 영리함을 자랑하는
그리고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를 가진 다란한
가족만을 죽여 거듭난 자의 권능을 과시하고 살인을 통해 자신이
어둠을 지배하는 전설속이 용이 되려는 살인마와 렉터 박사를 체포했던 FBI 수사관의 추적과 렉터박사에게 살인마의 조언을 구하면서
렉터 박사와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
렉터역의 안소니 홉킨스와 수사관 역의 에드워드 노튼의 호연이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연출은 양들의 침묵보다 못하고 긴장감도 다소
떨어지지만 렉터 박사의 사람을 조종해 살인을 하는 것과
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용이 될수 있다고 믿는 살인범의 정신세계가
영화의 공포를 자극한다. 마지막에 반전도 볼만하니
추리물이나 범죄물을 좋아한다면 한번 쯤 보시길...
렉터 박사의 캐릭터성과 사악한 품격은 흡사 코난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에 나오는 홈즈의 숙적 에 필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