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하늘
이야기
난 어느때부터인진 모르겠지만 하늘을 참 많이.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그 누구보다 더 많이. 하늘을 좋아해.
눈부시도록 슬프고 외로운 하늘말야.
닮고 싶었어.
지난 해 아픈 후에 찾아온 평온함.
평온함을 준비한 기다림이 평온함을 만든게 아니라...
아프면서 만나게 된 슬픔이...
나에게 평온함을 가져다 준것 같아.
더 높고...더 맑고...더 크고...더 깊게 보였어.
아픔과 시련이 가져다준...그 후의 평온함..
아픈게 꼭 슬픈건만은 아니야...
날 자라게 해...
날 눈부시게 해...
눈부시도록 슬픈 하늘...
오늘 하늘의 빛은...
그냥 의미없는 빛이 아니었기에....
너무나 닮고 싶었어.
나 그리고 너를 눈부시게 하는 빛...
나도 나만의 빛을 갖고 싶어...너처럼...
2006. 07. 12. 깊어가는 까만빛 새벽 . . 
written by 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