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스스로 삭발을 감행,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17일 (현지시각)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지를 비롯, 외신들은 “브리트니가 16일 밤 산 페르난도 밸리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 긴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삭발을 한 브리트니의 모습은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과 로스앤젤레스의 KABC-TV가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동영상 속에서 브리트니는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샌 페르난도 밸리에 있는 한 헤어숍에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삭발했다. 미용사가 삭발을말리자 스스로 전기면도기를 들고 삭발한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스피어스는 삭발 뒤 근처 한 문신가게에서 빨간색과 핑크색으로 된 입술모양의 문신들을 손목에 가득 새겨 충격을 더했다.
이미 브리트니는 삭발을 감행하기 전 카리브해의 안티구아섬에 있는 알콜중독치료센터 크로스로드 센터(Crossroads Centre)에 입소했다가 하루 만에 나와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간 전적이 있다고 지난 16일 ‘피플’지가 보도한 바 있다.
브리트니의 계속되는 돌출행동에 현지언론과 팬들은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브리트니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내가 만약 여러분이어서 내가 매일 읽고 있는 나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면 무척 불행할 것이다. 하지만 나를 믿어달라”며 “내가 ‘완벽함’(Perfect)과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사실과 언론이 내 일상생활을 과장해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브리트니는 지난 11월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을 신청한 뒤 매스컴의 집중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출처: 뉴스엔 조은별 mulga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