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에서 깨어보면 나는 흐르지 않는
시간의 한가운데 서서 지난 일에 대한
기억도 없이 미래에 대한 갈망도 없이
두 손을 늘어뜨린 채 무념하게 서 있는데
그 순간 너는 재빨리 흐르는 시간의 강을 타고
나에게 왔다가 재빨리 사라진다
한없이 게속되는 그 순간 속에서
기억없는 나의 눈은 내 밖에서 운다
-
황경신 [모두에게 해피엔딩]p.138중
블로그 > 이삐♥lsh3324

잠에서 깨어보면 나는 흐르지 않는
시간의 한가운데 서서 지난 일에 대한
기억도 없이 미래에 대한 갈망도 없이
두 손을 늘어뜨린 채 무념하게 서 있는데
그 순간 너는 재빨리 흐르는 시간의 강을 타고
나에게 왔다가 재빨리 사라진다
한없이 게속되는 그 순간 속에서
기억없는 나의 눈은 내 밖에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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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신 [모두에게 해피엔딩]p.138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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