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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뮤직비디오는 삽질이다...

장한얼 |2007.02.21 00:42
조회 77 |추천 1


네티즌 표절 의혹 제기에 소속사 공식 해명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가수 '아이비(IVY)'의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를 놓고 일부에서 표절 시비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아이비의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팬텀)은 "표절이 아니라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며 뮤직비디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자막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2집을 발표한 아이비 측은 20일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 촬영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관련 이미지를 배포했다. 이미지에는 검은색 상ㆍ하의를 입은 여전사 캐릭터의 아이비가 은빛 머리의 한 남자와 결투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일부 네티즌이 이 이미지를 보고 온라인상에서 '표절'이라고 문제를 삼은 것. 뮤직비디오의 장면과 게임 '파이널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의 이미지를 나란히 비교하며 '닮은 점'을 지적했다. "허락받고 했겠지. 설마 아니라면 이게 무슨 망신이냐"(HOGO)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팬텀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 '파이널판타지'의 이미지를 패러디했다"면서 "뮤직비디오 앞 부분에 '파이널 판타지'의 이미지를 패러디했다'는 내용의 자막을 삽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텀은 또 "애초부터 이 같은 사실을 숨기지 않고 알릴 계획이었는데 아직 뮤직비디오가 완성되지 않아 사진만 본 네티즌들이 오해하는 것 같다"면서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뮤직비디오가 기존 영화 등의 이미지를 패러디할 경우에는 원작자의 허락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반 '유혹의 소나타'는 20일 발매 후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인 '이럴 거면' '사랑아 어떻게' 등 6곡이 온라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유혹의 소나타'는 3월1일부터 TV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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