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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 INNOVATION

송민규 |2007.02.22 12:59
조회 25 |추천 0

제목 : WEB 2.0 INNOVATION

범주 : 경영/비즈니스

저자 : 고토오 야스나리, 오가와 히로시

역자 : 권민

출판사 : 브라이언 앤 컴퍼니

기간 : 1/17~ 1/21

 



(▶ 정확히 언제부터였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어느 순간부터 'WEB 2.0'에 대한 궁금증으로 머릿속이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다. 현재 거대한 화두(話頭)로써 빈번하게 거론되는 그 대상에 대해 대학이라는 곳에서 공학(工學)을 전공하는 소위 공학도의 입장에서... 그리고 '뚜우- 뚜우-' 기계음에 의해 접속되던 과거 'PC통신' 시대 때부터 디지털이 빚어내는 그 가상의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를 신봉하던 열성자의 한 사람으로서... 새롭게 등장한 'WEB 2.0'이라는 용어에 대해 어떤 규정화된 정의를 내려야 할 의무론적 책임감에 휩싸였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일이 결코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단지 내 안에 내재된 단편적인 지식들을 조합하여... 그나마도 막연하게 'WEB 2.0'에 대해서 가늠하는 수준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WEB 2.0'이라는 용어에 대해 초기에 품었던 생각은... 뭐랄까? 어떠한 소프트웨어적인 툴(Tool)로써의 실체로 생각해 왔었다. 즉, 어떠한 시스템 및 프로그램... 'WEB'이란 단어가 들어갔으니 웹 프로그래밍 혹은, 데이터베이스와 관련한 인터페이스의 한 종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전산학에 몸담고 있는 공학도로서 가지고 있던 생각의 저편에는 언젠가는 반드시 배워서 구현 해야 할 문제론적 대상으로써 인식되어 왔었다.  이런 나의 'WEB 2.0'에 대한 다소 무분별하고도 막연한 생각은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노릇이었는데, 이는 마치 실재적 대상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한 채 막연한 두려움에 빠져 지내는 것과 같았으며... 결국엔 정복하고 타개코자 하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방관자적 딜레마(dilemma)에 빠진 상황이었다.  'WEB 2.0'에 대한 이 섬광과도 같은 지식의 목마름은 나에게 서둘러 도서관을 향하게 만들었고, 관련 도서를 있는 대로 검색하기에 이르렀다. 추스린 검색목록에서 다시 선별과정을 거쳤고, 'WEB 2.0'에 관련한 정보가 담긴 몇 권의 책 중에서 바로 이 책 'WEB 2.0 INNOVATION'이 그 중 처음으로 내 손을 거쳐가기에 이르렀다.  사실 그동안 나는 새로운 법칙과 이론들... 그리고 개발 툴(Tool)로써의 인터페이스의 등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 온 편은 아니었다. 단지 누구나 가지고 있음직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경의감 정도랄까? 그 새로운 기술을 남들보다 더 빨리 습득하고 사용해 보길 갈망하는 '얼리어뎁터(early adapter)'적 소향도 내겐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어찌보면 방관자적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그러한 나의 행태에 대해 경각의 일침을 놓았던 것이 바로 'WEB 2.0'의 출현과 그에 대한 인지였다.  'WEB 2.0'에 대한 설명을 할 떄면 항상 뒤따라오는 여러가지 부가 설명의 번들(bundle)이 존재하지만, 내가 'WEB 2.0 INNOVATION'을 통해 나름대로 정리해본  'WEB 2.0'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사용자(user)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의 도래"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줄곧 '자기 인생에서의 주인공이 되라!'라는 말을 하곤 한다. 자신의 '한평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오롯이 주인공으로서 인생에 충실하고자 할 때야 비로소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는 의미의 이 말은 'WEB 2.0' 시대의 도래로 말미암아 그 '한평생'이라는 무대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그 안에서 자신에게 허락된 특기와 재주를 통하여 60억 지구인과 소통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표출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WEB 2.0'의 주요 철학인 것이다.  시사주간 '타임(TIME)'지가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당신(You)'를 선정했다는 사실은 바로 공유, 참여, 집단지성 등의 개념을 바탕으로,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웹을 통해 공개하는 많은 사람들. 바로 그들이 이 시대의 주인공으로 탄생한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WEB 2.0'의 현대적 가치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WEB 2.0'을 이끌어 나갈 바로 '당신' 즉, '우리'의 중요성을 대변해 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WEB 2.0'에 대한 기술적이고도 구조적인 설명을 거론하기 이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의 탄생 배경, 시스템적 구조성, 예측 모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체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마치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체제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사는 일이 마치 생존을 위한 호흡처럼 필수적인 활동임과 동시에 특별한 의식없이도 행할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된 것과 같이 말이다.  'WEB 2.0'의 도래 앞에 향후 얼마간 세계는 격변의 세기를 맞이 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의 이 거대한 변화라 일컬어지는 일 조차도 그 이후의 더 큰 패러다임(paradigm)의 탑을 완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주춧돌에 불가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현대인들이 'WEB 2.0'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여 진정 자신의 존재성을 바탕으로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이라는 가상화된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에서 상호간 소통하고 또한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네트워크 제네레이션(cyber network generation)'의 자주권을 획득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인터넷과 웹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르다. 인터넷이란 전세계에 있는 컴퓨터가 접속되어 있는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뜻하며 웹은 그 인터넷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웹 2.0의 조건

- 서비스 제공자이다. '패키지소프트가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것.'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경우 버전업은 일정 기간에 걸쳐 특정 시기에 하면 되지만 서비스의 경우는 서비스를 멈추는 일 없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웹 2.0 서비스는 영원한 베타 버전(Perpetual Beta)이라 하는 것이다.

- 데이터 소스를 제어 할 수 있다. '웹 2.0이라는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 데이터 인사이드(Data Inside : 질 좋은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나아가 그것을 가공하여 사용자가 재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

- 사용자의 무의식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사용자를 신뢰하고 사용자로부터의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하고 있을 것.'

-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이용한다. '사용자 정보 전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을 것.'

- 롱 테일(Long Tail)을 이해한다. '틈새 시장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을 것.'

-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PC, 휴대전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것.'

- 풍부한 사용자 경험(Rich User Experience). 'Ajax나 LAMP 등 오픈 소스 기술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매쉬 업함으로써 재활용하기 좋은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것.'

 

# 웹 1.0 시대의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장기간에 걸쳐 업데이트 한다.'라는 개발 스타일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변화에 맞춰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소프트웨어가 아니라)를 진화시킨다.'라는 개발스타일이 된 것이다. 서비스의 완성이라는 목표점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의 버전 번호를 알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버전 번호를 알고 있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버전 번호를 표시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것이 '영원한 베타 버전'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된 것이다.

 

# 인터넷은 다양한 정보를 드러내는 장소이자 동시에 창작자의 아이텐터티를 주장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 개인 저작자나 비상업용 컨텐츠 권리 보유자가 어느 정도 그 저작물의 권리를 가진 채로 일정 조건하에 저작물을 타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활동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mons)이다.

 

# '이베이'의 성장은 이용하기 편리한 플랫폼과 사용자의 신뢰에 의해 뒷받침 되고 있으며 웹 2.0의 키워드인 진보적 성선설(Radical Trust)-다양한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때 우려되는 것이 바로 참여자들에 대한 신뢰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순기능이 역기능을 월등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야후'의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전망을 4개의 키워드 검색(find), 이용(use), 공유(share), 확장(expand)의 이니셜을 따서 'FUSE(퓨즈)'라는 말로 표현했다.

 

# 웹 2.0 시대라 할 수 있는 오늘날은 정보의 가치가 세상에 드러나는 성격으로 변했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남이 모르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포착하는 것이 곧 가치였으며 필요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돈이 되는 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인터넷의 출현에 의해 달라졌다. 검색하고 필터링 하고 요약해서 자신의 정보로 만드는 것이 쉬워졌다. 그렇게 때문에 정보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이 가치가 되었다. 그 사람 혹은 그 서비스는 좋은 정보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가면 언제든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알려지게 되면 사람들(트래픽)이 모여든다. 그런 평판(reputation)이 나게 되면 이번에는 점점 더 새로운 정보까지 모여든다. 다시 말해 매우 좋은 형태의 정보의 흐름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가치를 공개하는 입장이 되지 않으면 그 흐름 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 서비스 모델을 웹 2.0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방향성을 맞추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과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문제이다. 서비스 모델은 선진적이어야 하지만 비즈니스 자체가 선진적일 필요는 없다. 사용자에게 어떠한 이익이 있는지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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