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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인간의 의존적 경향성 고찰

김은석 |2007.02.23 22:26
조회 73 |추천 2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의지를 하는 의존자, 의지가 되는 피의존자

대개의 경우에 양자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런 판단이 타인에 의해서 임상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그 주관적인 판단 자체의 

정확성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고,

 

또한 이것이 일종의 성품으로 분류되어

가치중립적으로 여겨지는 경향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은 반드시 

저 사이 어느 지점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결코 절대적인 타자가 될 수 없는 위치이지만 오랜 시간을 두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며 지켜본 결과,

인간의 의존성은, 당사자의 현 상태 뿐 아니라

방향성까지도 파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절대적이 아닌 보편적인 관점에서다)

이 말인즉슨 결국 어느 쪽이든 그곳으로

자신을 점점 기울여 나아간다는 것이다.

 

의지하는 사람, 의지가 되는 사람

어느 쪽을 선택하고 연습하는가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설명할 뿐아니라

종국에는 미래의 나의 모습까지 보장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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