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뮤지컬
한국의 뮤지컬은 1950년대 말 드라마센터에서 막을 연 《포기와 베스》가 첫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후 1961년 예그린악단이 설립되어 《삼천만의 향연》(1962)과 《흥부와 놀부》(1963)를 공연함으로써 일반에게 알려졌고, 1966년 본격적인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살짜기 옵서예》를 공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후 《꽃님이 꽃님이 꽃님이》(1967), 《바다여 말하라》(1971) 등을 공연하다가 명칭이 여러 번 바뀌고, 또 많은 극단들이 창작 뮤지컬 《시집가는 날》(1974), 《아리랑, 아리랑》(1988), 《아리송하네요》(1989), 《그날이 오면》(1991), 《꿈꾸는 철마》(1992) 등을 공연하였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서구식 뮤지컬의 첫 작품은 1966년 동랑레퍼토리극단의 《포기와 베스》이다. 이 작품은 1950년대 말 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하였으나, 컷이 많고 음악이 제대로 살지 못하여 본격적인 뮤지컬이라 할 수 없었다.
그후 많은 극단들이 《빠담,빠담,빠담》(1979), 《피터 팬》(1979),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980), 《사운드 오브 뮤직》(1981), 《올리버》(1983),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87), 《캐츠》(1990), 《넌센스》(1991), 《코러스 라인》(1992), 《레미제라블》(1993)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수입·공연하였다. 그중 1983년의 《아가씨와 건달들》은 1991년까지 9년 동안 반복 재공연되기도 하였다.
창작 뮤지컬로는 《번데기》, 《마지막춤은 나와 함께》, 《명성왕후》, 《쇼코미디》 등이 있으며, 소형 뮤지컬로 《넌센스》, 《지하철 1호선》 등이 장기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