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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7AM - 영화보기

최인희 |2007.02.26 16:36
조회 15 |추천 0


아메리칸 히스토리 X (American history X )

인종차별주의 와 분노에 의한 이야기

 

영화는 결국 인종차별은 빛좋은 허울일뿐

분노에 대한 일그러진 감정의 비상구일뿐임을 이야기한다

 

영화속의 어떤 화면 장면 속에서든 대립과 갈등,

그리고

대조(흑과 백 또는 백과 흑, 아니면 유색과 흰색ㅋ)가 나타나는데

문제는 그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다는 것이다

팽팽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이 계속되는 마찰 속에서도 말이다

 

잠깐 생각했다

내가 누런색의 피부를 가졌기 때문에

게다가 

누런 피부를 가진사람이

다수로 구성된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저들의 이야기가 남의 일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 있는 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에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는게 아닐지

 

하지만, 곧 생각은 바뀌었다.

영화의 의도가 누구의 편도 들 수 없게끔 한데에 있다고

영화는 아주 친절한 척 했다

섬세하게 알려주는 척 했다

인종차별은 단지  분노의 배설물일 분이라고 말이다

앞으로 그런 차별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영화는 불친절했다

결단코

이 싸움은

태고적부터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며

끝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다

 

좋다, 해보자.

나의 자손이 너의 자손을 멸할때까지

또 너의 자손이 나의 자손을 멸할때까지

 

제길, 그래서 사람들은 먹고, 자고, 섹스하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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