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 님하랑 롯데 시네마에서 관람.
동생 님하는 그냥 본 거라는데, 난 그저 이경규와 차태현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슈;
특별한 호감 보다는 뭔가 동정표ㅠ?
여튼 괜찮은 영화였고,
잊어먹고 있었지만 1위 가수 차태현, 노래 잘하더라.
노래 괜찮다. 트로트 버전이든, 록 버전이든.
원작은 엔카의 꽃길, 이라는데
이경규 제작이라는 위험수에 다른 여러가지 마련한 안전장치들 중의 하나랄까.
이야기 자체가 루즈하진 않지만
이미 이야기 중반 이후까지 어느 정도 일반에게 노출된 상태라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전반부는 좀 지루한 감이 있다.
그래도 뒷부분 카타르시스는 뻔하면서도 빠른 편.
사실 나는 악역이나 어떤 심각한 갈등 구조를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
심각한 갈등 구조도 없고 악역도 없는 이 영화 흐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무리한 디지털 프라자 PPL은 좀;;
갑자기 등대있는 섬에 느닷없는 디지털 프라자, 그리고 카트 밀고 있는 이소연은 무언가(버럭)!
...그리고,
이경규씨 힘내세요. 100만명 넘었어요(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