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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to the death. [이제 이틀 남았네]

윤영식 |2007.03.01 15:26
조회 13 |추천 0

많은 사람이 이 글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금은.

 

 

많은 시간이 지났지,

 

21년하고도, 9개월, 4일을 더 살았네.

 

그동안 사랑이라고 불려졌던 감정들을 느끼면서,

 

누군가를 만난게 세번정도.

 

 

이게 세번째지, 마지막이겠지만.

 

태어나면서 난, 아주 건강한 보통 아이였대.

 

자라면서 많이 바뀌었나봐.

 

어렸을 때 난, 아주 많이 약했거든.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 몰래 친구들과 오락실에 가서 놀다 걸린게

 

몇번인지도 이젠 기억도 안난다.

 

 

그러다가 공부를 때려치우고 춤과 음악에 몰두하기 시작하면서,

 

참 많은것을 잃기도 했고 또 많은것을 얻기도 했었지.

 

 

그렇게 거의 놀다시피 중고등학교를 보내다가,

 

아프고 나쁜 사랑에 한번 빠져보기도 했었고,

 

 

고등학교 3학년때에는 미대실기 3일전에,

 

헤어지자던 여자친구때문에 그림이고 뭐고 다 조졌지.

 

 

그러다가 대학교에 들어왔고,

 

또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던 도중에,

 

 

너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러다가, 그러다가.

 

오늘이 78일째네.

 

지금은 헤어졌지만 말야.

 

 

더이상은 사랑을 믿을 자신도 없다고,

 

근데 사랑이 없이는 인생따위는 살아가기도 싫다고,

 

누군가 들으면 바보라는 소리를 할 생각을 지금 내가 하고 있어.

 

얼마 안남았지만 말이야.

 

 

되도록 많은 사람이 슬퍼해줬으면 좋겠어.

 

나도 내 목숨 아깝긴 아까운데,

 

이거 버리면서, 세상에 말 한마디정도는 남기고 싶거든.

 

"사랑 그거 함부로 버리지 마. 개새꺄. 라고 말야."

 

 

이 글이 퍼지게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 지나면 누군가 알아서 봐주겠지. [아닌가.

 

벌써 오늘도 3시 16분이구나.

 

3월 1일 국경일인데,

 

왜이리 시간이 안가니.

 

어머니 아버지 형식이한테 굉장히,

 

미안한 일도 많았고, 속 썪인 일도 많았었지,

 

우리 집안 최고 골때리는 문제아가 바로 나였으니까 말야.

 

집안 장남이 되가지고서, 공부는 안하고 연예인 해보겠다고

 

미친척 발악도 해보고,

 

인생 참 재밌게 살았네 나도.

 

 

잘 지내. 모두들,

 

내가 알던 사람들,

 

앞으로 알게 될 사람들. [아마 알지 못할테지만.

 

알려다가 못알게된 사람들. [이건 필요 없나.

 

어쨋든 난 간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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