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을 위해 달려온 사랑이다
완연한 나만을 바라봐준 사랑이다
그 무엇하나 부족함을 찾지 아니한다
그 누구하나 부족함을 찾지 아니한다
단 하나라 단정을 불문한
깊은 관심으로 부터 비롯된 사랑이다
사랑보다 깊은 버팀목같은
연민같은 관심에 비로된 사랑..
아니, 믿음에 고비에서 마딱드린 그 것 이다
거부에 몸짓을 멈추고
고스라니 가슴으로 받아드린다
느릿느릿 거북이 아장걸음마냥
조심스럽게 스미운다
서서히 시간에 터울에
그렇게 스미운다
팽팽한 고비를 늘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