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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

권태복 |2007.03.03 19:49
조회 10 |추천 0


 

  굵고 세찬 소나기 세상을 압도하듯 내릴때면 

  나는 또 다시 작은 우산 속으로 내 몸을 피하려 한다 

  거역할 수 없는 빗줄기 온 세상을 뒤흘들 때 

  나는 또 다시 닫힌 창문 안으로 내 몸을 숨기려 한다 

 

  더 이상 움츠리지마 가려진 하늘은 삶의 무게야 

  자꾸만 주저하지마 저 발끝을 적셔 오는 너의 분노를 봐 

  제발 자신을 감추지마 세차게 내리는 이 비를 막을 수 없다면  

  던져버려  

  이 몸을 적시는 거야  

  쏟아지는 저 빗줄기 속으로

 

 

  그래... 몸을 적시는 거야...

  그곳이 어떤 곳이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뛰어들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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