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모두가 경제난에 허덕이던 198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잠시도 쉬지않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니지만 한물간 의료기기는 좀처럼 팔리지 않는다. 귀여운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는 엉터리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엄마를 기다리는 신세에다 세금도 못내고 자동차까지 압류당하는 상황이 되자 참다 지친 아내마저 두사람을 떠난다. 마침내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는 크리스와 아들 크리스토퍼. 이제 지갑에 남은 전재산이라곤 달랑 21달러 33센트 뿐.
주식중개인이 되면 페라리를 몰 정도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크리스는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주식중개인 인턴에 지원한다. 덜컥 붙긴 했지만 인턴과정은 땡전 한푼 못받는 무보수일 뿐 아니라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이겨내야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학력도 경력도 내세울 것 없던 크리스는 아들과 함께 노숙자 시설과 지하철 역을 전전해야 하는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시작하는데...
명대사
You got a dream, you gotta protect it. People can't do something themselves, they wanna tell you that you can't do it. You want something? Go get it. Period.
꿈이 있다면 그걸 지켜야 해. 어떤 걸 못하는 사람들은 너도 못할 거라 말하고 싶어 해. 원하는 게 있어? 쟁취해.
Don't ever let someone tell you, you can't do something. Not even me
누구도 너한테 어떤 걸 못한다고 하도록 내버려 두지마. 나조차도.
And it was at that time that I thought about Thomas Jefferson writing that Declaration of Independence. Him saying that we have the right to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And I thought about how he knew to put the 'pursuit' in there, like no one can actually have happiness. We can only pursue it.
그 때 나는 토마스 제퍼슨의 독립문서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우리가 생존할 권리, 자유로울 권리,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적었다. 그리고 난 그가 어떻게 거기에 '추구'를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까하고 생각했다. 왜냐면 아무도 행복을 실제로 가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직 그것을 추구할 수 있을 뿐이다.
This part of my life... this part right here? This is called "happyness."
내 삶에서 이 부분은... 지금 이 부분? 이건 "헹복"이다.
- Christopher Gardner
Martin Frohm: What would you say if man walked in here with no shirt, and I hired him? What would you say?
Christopher Gardner: He must have had on some really nice pants.
마틴 프롬: 셔츠도 안 입고 인터뷰에 온 사람을 내가 고용했다면? 나한테 뭐라고 할텐가?
크리스토퍼 가드너: 참 멋진 바지를 입었나 보군요.
Review
원작의 제목은 "Pursuit of Happyness"이다. 행복을 뜻하는 Happiness는 제목처럼 y가 아닌 i가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영화에서 크리스토퍼의 아들이 다니는 싸구려 탁아소에서는 행복의 철자를 Happyness로 잘못 가르쳐준다. 따라서 Happyness는 크리스토퍼 가드너 부자가 추구하는 "헹복"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삶의 희망보다는 삶의 원초적인 목적을 느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생존하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며 분투하는 모습은 우리가 잊어 버린 생존 그 자체에 대한 열정을 보여 준다. 원시 시대, 말 그대로 하루 하루 삶아 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냥과 도주를 반복했던 우리는 21세기에 이르러 여느 때보다도 게을러 졌다. 특히 전쟁과 가난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세대들은 지금 누리고 있는 생활의 의미를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다. 열정을 갖고 쫓는 꿈도 없이 안일하게 현상유지를 원하지만 그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걱정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내가 깨달은 것은 산다는 것은 꿈을 꾼다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기보단 꿈을 향한 고군분투 그 자체야 말로 진정한 삶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