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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1번가의 기적

박찬홍 |2007.03.04 11:43
조회 15 |추천 0


 

2007년 2월 22일 아카데미극장서 본 영화..!

 

"0%의 가능성.. 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의

뭐 이런 동네가 다 있냐..?

하늘에 맛닿은 아~ 주 특별한 동네 이야기..

영화 '1번가의 기적'

 

임창정과 하지원~ 완벽한 연기의 화학작용..!

'색즉시공'의 코미디와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드라마가 제대루 만났다.

 

정말 기적같은 영화.. 1번가의 기적~!!

 

제법 싼티나 보이는 포스터에 비해

감독의 기량이나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그리고 영화구석구석 웃음과 눈물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여러모로 참 맛있는 영화였다. ^-^

 

< 철거를 하려는 사람 vs 지키려는 사람들 >

 

비록 첫만남은 까칠했지만..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

 

As time goes by..

산1번지를 지키는 꼬맹이들의 순수한 동심에

어느새 정말 마을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수퍼맨이 되어버린

입담이 바짝오른 임창정의 물오른 코믹연기와

'쟤 정말 하지원 맞아?' 앞에서 영화를 보던

고딩들이 떠들 정도로 놀라운 복서연기로 영화배우로서

프론티어정신(자신의 영역을 확장)이 돋보인

하지원의 리얼액션연기.. 그리고 이미 액션을 넘어 진정한

배우란 바로 나다.. 는 정석을 몸소 보여준 정두홍..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식을 위해

끝까지 희생하고, 그 자식에게 살아갈 의미와 이유를

되새기게 해준 참스승, 참부모의 모습을 잔잔하게 연기했다.

 

또한 '바른생활 사나이'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준 이훈과

그의 피앙세 역할을 한 이름모를 신인여배우의

소박하지만 정감어린.. 진심어린 로맨스도 보기 좋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백미는 머니머니해도

바로 1번가를 지키는 기적 그자체의 꼬맹이들이다.

그들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와 그리고 어쩌다 가끔씩

툭툭 튀어나오는 촌철살인의 입담, 만담들..

아이들을 보면 그들이 사는 곳의 미래가 그려진다더니..

영화속 1번가의 기적인 '아이들'을 보면서 새삼 느꼈다.

아무리 각박하고 인간냄새가 마니 사라졌어도..

 

'그래도 아직 세상은 여전히 살만한 곳이리라~! '

 

특히,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에서 

그보다 사랑스러운 사투리와 감초연기를 한 아역배우

이순이(박유선)의 명연기는

정말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 사로잡았다. (나 역시.. ㅋ;)

 

'임창정과 하지원 나오는 영화는 다 망한다.'고 생각한적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제대루 뒤통수 맞을 영화다.

 

아직도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오는 이 영화의 명대사는

 

1. 와? 밥묵고 때릴라고?

 

2. 너무 심한거 아이가?

 

3. 바람을 가르는 빠른 팔, 이건 절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

 

4. 니나 잘하세요.(이영애를 능가한 이순양의 포스!!)

 

5. 너도 강변 살고 싶냐? 나도 강변 살고 싶다.

너 강변 땅값이 얼만지는 아니?

 

6. 직이바라~ 직이바라~ (처음엔 먼소린줄 몰랐다ㅋ)

 

7. 1 곱하기 1은 영원히 1인거야..

 

8. 포기하지 말아요. 아직까지 심장은 뛰고 있으니까..

 

슬그머니 웃다가 어느새 눈가를 촉촉히 적시는

감동과 희망, 따스함이 있는 영화~!!

 

딱! 내 스타일~ 이었던 영화..!

 

1번가의 기적..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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