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제와 함께 가장 첨예하게 반대의견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게
바로 이런 문제이나, 난 내가 믿는 바가 옳다고 생각하므로 감히 의견을 개진한다.
애완견 애완고양이를 키우다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기견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보이는대로 포획한다고 해도 유기견을 수용하는 시설도 한계가 있고
수용하는 동안 들어가는 사료값도 장난이 아니며
배설물 처리 기타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그걸 운영하는 인력에도 한계가 있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분양한다고 할지라도 그 비율은 10% 미만으로 저조하고
안락사를 시키려고 해도 그 사체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그에 관련 모든 비용은 결국 국민의 세금이다.
그래서 묘안격으로 그 유기견들을 모아 각 동물원의 사자우리에 던져서 먹이로 삼게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비용면에서 각종 사료값 (주로 냉장닭고기라고 하는데) 도 절약하고
본디 야생의 맹수인 사자와 호랑이의 야생성을 잊지 않게 하기위한 훈련도 겸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나름 찬성파와 반대파가 첨예하고 대립하는 양상이 되었다.
- 개는 동물의 권리도 없는가
- 자기 자식이라면 사자우리에 던질 수 있겠는가
- 그 법 만든 놈 사자우리에 던져라
- 버려진 개랑 원래 주인을 찾아서 같이 사자우리에 던져라
- 인간이 인간도 버리니깐. 생명은 똑같은거니깐, 그 누구의 생명이 소중하지않은건 없으니깐, 그 개들이 강간범보다 살인자보다 억만배는 낮다는거,
- 자원재분배라는 단어... 솔직히 아주 기분 나쁘군요.
무슨 곰돌이 인형안의 솜뭉치도 아니고,
이쁘다이쁘다 하다가 버려진 애들을 고기로써 재활용하신다는 얘기인 겁니까?
- 만약에 니 새끼를 잃어 버렸어.근데 다른 사람들이 맹수우리에 산채로 집어 쳐 넣었어. 니 심정이 어떻걸 같냐? 개는 동물이라고?? 놀고 자빠졌네. 반려동물" 이란 뜻 몰라.. 아무리 개지만 가족의 개념이란 뜻이다 .알거니?
- 바보야..소돼지보다.개가 지능이몇배더높단다..충성심도더크고..넌 키워보고그런소리지껄려라..
- 님은 지금 과거얘기를 꺼내서 어쩌자는 겁니까.. 과거에 개는 개였으니 인간화 시키지 말란 겁니까? 그렇게 과거에 얽매여 사시는 분이 지금 현세에서는 굉장히 힘든 삶으 사시겠군요.. 집에서 밥만 해야할 여편네들이 사회에 나와 ㅈㄹ한다 생각하시고 농사는 소로 해야하는데 왠 고철이 논밭에 나와있어서...
참 시대착오적인 발언이군요ㅋ
- 맞다 그 법 만든놈 자식 사자우리에 풀어야쥐... 그리고 버려진 애들 고아원에 넘치니까 사자나 호랑이 우리에 풀면 참 좋아라 하는 사람들 많겠다............쩝~
- 애완동물 강아지는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가장 도움을 많이 주는 반려동물입니다. 자식같이 생각하며 키우는 강아지도 많습니다. 버려진 강아지도 있겠지만 잃어버린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애타게 찿는 자식같은 강아지가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밥이 된다는것은 너무나 비인간적인 일입니다. 생각만해도 끔직하네요 제발 그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들이다.
반려동물? 개가? 언제부터? 우리나라는 수천년동안 농경사회였고 개라는 동물은 소돼지랑 마찬가지로 기르다가 심심하면 잡아먹는 가축이었다. 별 신경써서 먹이지 않아도 잘 자라고 새끼도 잘 낳고 별로 손이 가지도 않는다. 언제부터 서양의 이상한 사고방식이 들어온지 50년도 안되는데 우리나라의 전통을 흐리고 있다. 프랑스 것들은 달팽이도 처먹는 주제에.
다들 개를 인간과 동격으로 보는 인간들 천지인거 같다.
개새끼는 개새끼다.
사람의 인간적인 권리인 인권도 무시 되는 세상에
그럼 개는 개권이냐? 개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가?
개새끼의 개권이 사람과 비슷하게 취급당한다는 사실 자체부터가 기분이 상한다.
사람과 개는 엄연히 다르다.
개가 범죄자보다 착하고 순수하고 온순하다고 해서 개권이 곧 인권과 동등한 위치로 올라와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개가 영리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의 정서를 안정시킨다고 해서 지능이 낮고 사람말은 죽어도 못알아처먹으며 사람의 정서를 불안하게 하는 동물은 다 잡아먹어도 된다는 건가? 동물의 권리를 따질려면 똑같이 다 따져야 하는거 아닌가?
만약 당신이
사람처럼 식구처럼 애정을 담아서 개를 사육하는 사람이라면 나름대로 존중해야 한다.
난 당신 개를 갖다가 사자 우리에 던지라는 말 하지 않았다.
애정을 담아서 잘때도 이불안에서 끌어안고 주무실 분들은 그리 하셔도 된다.
(난 개인적으로 절대 싫지만 웩~ 그 냄새 나는걸)
다만 유기견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게 박애와 사랑이 넘치면 당신이 자원봉사로 모보수로 유기견을 돌보던지, 사재를 털어 유기견은 모조리 데려다 수백마리가 되든 사육을 하던지 아니면 관리하는 사람 인건비를 대든지 유기견 보호시설의 사료비를 전액 부담하든지 해야 할말이 있는 법이다. 그게 아니라면 박애와 사랑이 넘치는 척 떠들지 말라. 역겨우니까.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첨부터 동물을 잡아다 우리에 가두고 키우는 인간쪽이 잘못된 것이다.
사자와 호랑의의 고양이과 동물권은 어찌 되라는 거냐?
평생을 우리안에 갇혀 보내는 사자와 호랑이의 권리를 생각해서
스트레스좀 풀게하고 야생성도 유지시켜주고 하겠다는데 내가 보기엔 개권이 중요해서 동물원의 맹수권은 무시하는 거 같다.
사자보다 개 한마리가 중요하다는 그 사고방식이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70대 노부인이 개에게 물려서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도사견이나 투견도 아닌 그냥 덩치가 좀 큰 개가. 그게 반려동물이냐?
그리고 닭 소 돼지 고기는 다 처먹으면서 굳이 개권만 따지는 건 어찌 된 이유냐?
닭이든 소든 돼지든 타란튤라든 이구아나든 도마뱀이든 토끼든 정붙이면 다 애완동물이고 반려동물이다. 개만 반려동물이 될 이유가 없다. 원래 아니었던 걸 어거지로 개만 특별취급하는거 웃긴다.
개새끼는 개새끼일 뿐이다.
사람과 동일시하면 듣는 사람 섭하다.
그리고 당신이 애정을 담아 키우는 개만 잘해주고 함부로 버리지 않고
식구처럼 잘 살면 그걸로 되는거지, 아무 것도 안하고 악플만 달 거면서 꼭 박애가 넘치는 것처럼 유기견들 전부 모셔다 사재를 털어 키울 것 처럼 말하는 인간들 있다.
살생이 싫고 생물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이 법안을 반대하려면
애시당초 동물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있다는 식물도 처먹지 말고
김치, 오이, 배추, 다 끊고 맨날 합성 포도당 수액이나 맞으면서 주장해라.
순서가 글러먹었다. 먹을 거 다 처먹고 개만 가지고 잔인한지 하지 말자고
하는건 정말 어이가 없다.
그럼 이제껏 사자와 호랑이에게 주어왔던 냉장 닭고기의 권리는 어떻게 된거냐?
양계장에 가서 닭을 앞에 놓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지 그래.
앞으로 내가 너희들이 사자 먹이가 안되게 닭권을 보호해주마 하고 말이야.
닭도 병아리때부터 정붙이고 키우면 반려동물인데 말야.
야생의 호랑이가 노루를 잡아 먹는걸 보고 노루의 권리를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게 그리 안타까우면 호랑이 앞에 두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지 그래. 그 노루 내가 새끼때부터 키워온 반려동물이거든 하면서 말이야.
호모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출현한이래 수십만년 동안 동물 잡아먹으며 잘 살아 왔다.
나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죽어줄 동물의 영혼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잘 살면 그걸로 되는거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선 배갈라서 초고추장 찍어넣고 세발낙지 젖가락에 감아서 참기름 찍어먹고 돼지발톱도 뜯어먹고 순대도 소금찍어먹고 번데기까지 먹는 잔인한 존재인 주제에 그 착해보이는 눈망울을 가진 강아지만을 어여삐 여기는 지극히 이중적인 역겨움을 벗어던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