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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have to say

고현주 |2007.03.06 22:43
조회 19 |추천 0


말 안해도.

'우린 가족이에요. 이만큼 닮아있답니다'

 

나를 닮은 아이를 갖는 다는 것은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그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곧 세상에 그 아이들의 세대가 오고, 여태 차지해왔던 자리를 비켜주고 자신은 이제 저 뒤 편으로 물러서야 한다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 어떤 행위 보다 자신의 존재와 의미를

가장 확실히 재확인 할 수 있는, 대단한 감동이 아닐까 싶어.

 

여자라면 엄마, 남자라면 아빠가 되어보는 일.

 

흠 어릴 때는 분명히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나인데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 현실과의 타협인 걸까?

 

이유야 어찌되었든 좋잖아

난 어차피 한 아이의 엄마가 될 테고,

점점 그 아이를 인격체로서 사랑할 준비가 되어가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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