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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그림자

최철승 |2007.03.07 05:40
조회 29 |추천 0

몬드리안

 

 

     부처님의 위광이 온 천지에 퍼져 있으니
    해탈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진계(眞界)로다
    구름이 어둡고 해가 밝은 것은 모두 내 마음의 그림자고
    산이 맑고 물이 푸른 것은 거울 속에 남은 흔적이다 


      威光遍照滿乾坤    위광편조만건곤
      眞界無爲解脫門    진계무위해탈문
      雲暗日明身內影    운암일명신내영
      山淸水碧鏡中痕    산청수벽경중흔
      --- 세상은 모두 내마음의 그림자....---

 

 

 

 

         질투는 나의 힘  ---  기 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한 것이 많았구나
      구름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내 흐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3월  7일 [오늘]

 

       상대방에게도 만만한 데가 보여야
       이쪽의 약점과 상쇄가 가능해서
       허물없이 교분을 틀 수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저쪽이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면
       항상 이쪽이 못난 놈으로만 비칠 것 같아 싫을밖에. --
       "어쩌면 내 집이 바로 ‘바보네 가게’가 아닌가 한다.
       돈은 물론 무엇이든 부족하게 주는 나에게 반대 급부가 너무 융숭했기 때문이다.
       여섯 살짜리 막내딸아이는 10원만 주어도 아빠에게 뽀뽀를 해 주고 그리고 또……. "   
          ---  바보네 가게 中/박연구

 

  0161년  제15대 로마제국 황제 안토니누스 피우스 사망 
  1274년  이탈리아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 세상 떠남(Thomas Aquinas)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확실한 증명은 추상 관념에 기초를 둘 것이 아니라
             우주에 나타나 제시되는 구체적인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
  1399년  (조선 정종 1) 개성으로 도읍을 다시 옮김
  1785년  이탈리아 소설가 만초니 출생
  1872년  추상미술 운동의 대표적인 화가 몬드리안 출생 [Piet Mondrian 1872.3.7~1944.2.1]
  1899년  (조선 고종 36) 제생의원, 종합병원, 산부인과 소아과 내외과 안과 진료시작
  1917년  중국, 간도의 한국인 거주권 및 토지소유권 인정.
  1926년  뉴욕과 런던간 첫 대서양 횡단 무선전화 교신 성공 
  1933년  낙동강교 준공
  1946년  경부선 특급열차 첫 운행
  1951년  6-3-3-4년제 학제를 중심한 교육법 개정안 국회 통과
  1955년  미국, 네바다주에서 최대의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
  1956년  경주박물관 금관 도난
  1969년  동백림 사건 관련 복역중이던 이응노 화백과 최정길 형집행정지 석방 
  1969년  아폴로9호, 달착륙과 모선 랑데뷰 재도킹 완전 성공 
  1969년  서울 세운상가에서 화재, 점포52 소실 부상10명 
  1978년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 작전 개시
  1980년  ASEAN-EC, 경제협력협정 체결
  1981년  방송위원회 창립
  1981년  KBS, 광고방송 실시
  1988년  해인사승가대학 입학시험
  1989년  시인 기형도 사망 
  1991년  남북협력기금 첫사업으로 남북단일팀 합동훈련 선정(2억5천만원 배정)
  1995년  김영삼 대통령, 대북 곡물 원자재 제공 용의 표명(베를린)
             한글운동가 공병우 박사 세상 떠남
  1997년  북-미 준고위급 회담
  1997년  캐나다의 대각사 -- 필리핀 마닐라시 크리스탈월드빌딩 4층에 한국 최초의 사찰,
             대각선원 개원, 주지 삼락
  2003년  수필가 박연구씨 별세 
  2003년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만장일치로 여섯 번째 재선 
  
  빛과 지혜의 근원이신 하느님,
  당신의 밝은 빛으로
  저의 어두움을 비추시어
  제가 지닌 죄와 무지를
  없이 하소서.
 
  말할 때는 풍부함을,
  해석할 땐 정확함을,
  배움은 수월한 방법을,
  잊지 않는 능력으로
  뛰어난 이해력을 주소서.
 
  저의 모든 시작이
  당신의 영으로 있게 하시고
  모든 과정의 발걸음을 인도하시어
  완전한 마침을 허락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빛과 인도를 구하는 성 토마스의 기도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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