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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데

김주령 |2007.03.07 06:45
조회 34 |추천 0


  딱 한 번 만난 여자에게 반하는 건 정말로 이상한 일일까.

  비디오 가게의 나오미만 해도, 아무 것도 모를 때 좋아하게 되었다.

  맞선 상대가 대번에 마음에 들어 버린 적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닐까.

 

  아무것도 모르는데 마음이 끌리기 때문에,

  좀 더 알고 싶어져서 다가가려는 게 아닐까.

 

 

  - 에쿠니 가오리 '마미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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