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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17회때, 갑자기 CSI분위기가...세븐의 활약!

박현정 |2007.03.09 11:32
조회 530 |추천 1






# 시종관

황제와 알선생의 연결고리였던 시종관..
황제의 서신을 빼앗겼다.
지난번의 카메라, 이번의 편지- 그 비밀스러운 사랑의 물건들과 사건 사이에는 두번 모두 후와
양순이가 있었다.
어쩌면 그 둘의 사랑을 가장 잘 이해해주고 기꺼이 보호할 수 있는 두 사람..
황제의 안타까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영성공의 마음도 남달랐다.
시연은 결국 영성공에게 긴 꼬리를 들키고 도망가고,
서신은 효장대공보다 빨리 신총리의 손으로 들어갔다.
권력은 황제가 알렉스에게 보낸 서신을 쥔 신총리의 손 안으로 흐를것인가...

이번엔 황제의 친서가 도난당하고, 친서의 범인을 찾는 것이 바로 '용'의 경합이다.
진실을 찾아 그것을 끝까지 입증하는 용기...
사건당일 유일한 목격자인 김나인은 시종관을 보았다고 말한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된 시종관-
시종관은 범인은 자신이 아니지만 황제의 비밀을 지켜야했다. 조사가 끝날때까지 근위병의
감시하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그것은...바로...시종관이 황제를 지키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태안전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범인은 시종관이 아니다.
이 모든것이 계획된 경합이고 시종관도 효장대공의 계획의 일부였고 희생물이었다.

황제는 시종관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으로 붉어지는 눈시울.

-폐하를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고아로 자란 시종관을 거두어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황제의 가까운 곳에서 그 곁을 지킬 수 있게
허락한다.
때로는 자매였으며 때로는 친구이기도 했던 화인과 시종관.
깊고 깊은 신뢰로 이어진 끈끈한 인연.
화인황제에게 시종관은 주몽에게 모팔모와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 언제나 믿어주고 지켜봐준 사람...

알렉스가 시종관에게 선물해 준 '행운의 종' 이 '진실의 종'이 되어 그녀를 위해 울릴 수 있을까.


# CSI-Gung S 시즌3

김나인은 영성공에게 아무것도 모른다 대답하고, 문성공에게는 시종관을 보았다 말했다.
왜 말이 다른지 이상하지 않으세요?....우리 문성공마마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찌.리.릿-
김나인은 문성공을 찾아가 설레발을 친다.
많은 나인들이 문성공이 황태제가 되길 바란다며..
그리고 이내 문성공은 이번 경합 역시 아버지의 입김이 닿았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지만,
아버지에게는 와일드카드인 '양나인'이 있었다.
황태제만 된다면 양나인도 허락하겠다는 말..
또 다시 꼭두각시가 된 문성공...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시종관의 희생에 눈을 감으란 말입니까?

입을 한 번 다문 것에 대해 상황이 얼마나 유리하게 돌아갔던가.
한번 더 입을 다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더냐...
그래서 황제의 앞에서 정정당당을 얘기하며 1일의 기한을 반대하였는가...


후는 양순이에게 김나인이 수상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 많은 빚을 한번에 갚고 사건당일의 목격자이며 진술자인 김나인을 역시 이상하게 여긴다.
하루의 시간을 더 준다면 꼭 시종관의 누명을 벗겨내고 범인을 찾겠다 장담하는 영성공의 눈은
깊은 신뢰와 자신감이 담겨있었다.
한 사람이 살면서 주위의 평판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관점이 되기도 한다.
그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하루의 시간.
1일, 영성공이 조사할 시간 (가지가지 따라 써먹는다 나도 참-_-;)
누명을 쓴 시종관에 대한 굳은 믿음과 어쩌면 이때까지 올곧게 살아온 시종관의 인생 전체가 무너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은 영성공이 끝까지 수사할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
시종관이 누명과 이번사건을 통해 또 느낀바가 큰 영성공이다.

어쩌면...어머니도 시종관처럼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망의 문을 닫고, 더이상 말없는 어머니의 진실을 향해 다시한번 말을 건네고 이해의 눈길을
건네본다.
아무리 누구를 위하고 대의를 지키는 일이라고 해도 진실을 왜곡해서는 안되지만,
영성공은 이제는 조금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내가 시종관의 진실도 어머니의 진실도 모두 찾아낼게요..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내가 지켜낼게요..

영성공이 강후가 아닌 이후로서 궁에서의 인생 제 2막을 시작하고부터 내면의 강한 의지도 있었지
만 그를 성장하게 해준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 많은 일들은 후의 삶과 사상과 사랑과 사람에 대한 의미들을 바꿔놓고 되새기는데에 큰 영향
을 끼쳤다.


"어둠속의 미스테리"에 힌트를 얻은 영성공~
그렇지, 그 어둠속에서 시력이 그것밖에 안되는 나인이 그렇게 어두운 곳에서 황실문양을
확인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것도 그정도 되는 거리에서...

자, 이번엔 수학원 친구들이다!
민우와 민혁이 팔을 걷어부치고 도와주러왔다!

보았는가-
후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밤새우면서 내내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작은 양순이의 화분을.

CSI를 찍는가 싶더니 갑자기 '죄와 벌'로 드라마 장르를 사라락 바꾼다.
그러더니 '고것이 알고싶다' 톤으로 김나인을 심문한다.
이번 경합은 참 흥미진진!
(지난번에 긴다이치 시리즈를 이미 찍은 바 있는 영성공, 아이캐치는 명탐정 코난..)

조사하면 다~나와~ 수사는 이미 원점이 아니야~?
김나인 행동 하나~하나 수상했어?
금융감독원 승인절차를 밟은 기록들,신언패,위증...더하기 믿음.
지금쯤이면 조금은 찜찜하지만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을거라 예상했던 문성공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진다.

영성공의 "진실을 말해봐요!!"..... 이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또 넣어두고 넘어가자.
무릎을 꿇으며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는 김나인...
칼을 심은 혀를 입속에 묻고 시종 마음을 변치 말아야 섬기는 도리가 곧 올바른 것인데....

김나인,유상궁!!
감히 게가 어느안전이라고!! 그러고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것 같으냐!! 네 이녀어어어어어언!!!!
(사극을 너무봤나, 오바했다;; 늘 리뷰쓰다가 흥분을 하고 만다;)

황제는 알고 있었을까...
늘 곁에서 시중을 들던 코 앞의 나인과 상궁이 그 등뒤에서 자신을 향해
뾰족한 칼을 내밀고 있었다는 것을...
그럴때에 칼이라는 것은 뾰족한 '칼날'보다 쥐고있는 '칼자루'가 더 무서운 법이다.
무뎌보이는 '칼자루'를 쥐고 있었던 것은 바로 그들이었다. 모른 척 하고 내리꽂은 것은 그들이었다.

거짓은 언제나 밝혀진다.
아무리 권력으로 갖은 수를 써 깨끗하게 덮는다 하더라도 하늘 아래 티없이 당당한, 그 어느 것
한오라기 걸치지 않아도 부끄러움 없는 진실은 언제나 승리하는 법이다.

배경음악으로 경쾌한 "WHO" 가 흐른다.
승리의 음악-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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