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가슴속 깊은 곳에 선인장을 키우고 있었다.
그 선인장 겉 표면엔 가시가 있지만
그 속에는 사막에서 물 대신으로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의 수분양이 많다.
난 가시를 생각하지 않았다.
선인장 속의 수분만 생각했었다.
가시가 내 가슴에서 자라고 그 가시가 점점
자라면서 내 가슴속을 송두리째 찌르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상상하지도 못했다.
잊지 말자.
내가 살아가야 할 삶과 세상 또한
겉과 속이 다른 가시와 수분이 공존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