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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찜닭

송민옥 |2007.03.14 21:40
조회 107 |추천 3


신랑 회식 한다기에  사모님도 끼워주면 안되나

했더니 안된단다.

직원들 챙기는 반만이라도

마누라 좀 챙겨주지..ㅠ.ㅠ

 우리도 특별한걸 먹자 싶어서

찜닭을 만들어 봤다..

자른닭을 녹차를 넣고 삶는다..(삶는 방법은 각자의 비법에 맞춰서)

닭이 반쯤  익었을때  감자를 넣고 익혀준다..

뽀글뽀글 맛있는 소리가 나면

미리 삶아둔 당면과 야채를 넣어준다.

야채는 대파 당근 양배추를 넣었다.

시금치가 있으면 색깔이 더 예뻤을텐데....

집에 양배추가 안 먹고 냉장고에서 시들어 가기에

넣어 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양념은  간장.다진마늘.설탕반 물엿반(설탕만 넣으면 너무 거시기 해서 나는  설탕대신 물엿을 많이 쓴다.) 후추가루 약간 넣어준다.

여기에다 다시다를 살짝 넣어주는 센스.. 진짜 맛있다..^^

양념이 다 되었으면  카라멜 소스를 밥숟가락으로 3/2 정도

넣어준다..

그래야 땟깔이 이쁘다.. 안 넣고 그냥 먹어도 좋은데..

간장으로만 색깔을 내면 안이뻐서..식구들끼리 먹을땐

넣지 않는게 더 좋은것 같다.. 카라멜 특유의 향이 난 갠적으로

별로다..^^

그릇에 담아서 깨소금 살살 뿌려주면

안동찜닭도 울고 갈  내 맘대로 찜닭 완성..

보기엔 허접하고 재료도 알차지 못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울 아들 딸 맛있다고 행복해 한다..(진짜진짜로..)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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