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어요~~왔어요~ 싱싱한 겨울이 왔어요 ㅎㅎ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 오는것이 계절이지만.. 겨울을 그렇게 소리 없이 어느센가 내옆에 다가와 자기가 왔다는것을 알리듯 세찬 바람을 선물ㅇ한다..
옆구리를 스처지나가는 것은 따뜻했던 그녀의 옷자락이 아닌 서슬퍼럼 칼바람뿐이다.. 올이 풀린것도 아닌데 온통 차가운 바람이 내몸을 파고 든다.. 겨울이 이렇게 추운 계절이었나? 새삼스럽게 한번더 느끼곤한다.. 작년 겨울은 어떘지??라고 혼자 되묻고 생각에 잠기곤한다...
바람을 피하기 위해 따뜻한 장소를 찾아 헤매던 계절..
그녀와의 포옹이 오리털 파카보다 따뜻하던 계절..
따뜻한 캔커피 하나에 마음이 따수워 지던 계절..
겨울은 나에게 그런 계절이었다,...
세찬 바람이 정신 차리라는 듯이 나를 한번더 흔들고 저~만치 도망가 버린다;; 마치 그녀의 뒷모습 같아 보인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따뜻하던 계절이었다.. 겨울은 나에게 그런 계절이었다.. 지금은 아무리 따뜻해도 손은 시립지만.. 언젠가는 주머니에 있는 나의 손을 뺴내어 꼬옥 잡아줄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다..
-살을 애는듯한 차가운 바람도.. 머리가 꺠질듯한 차가운 물도.. 심장이 멎을 듯한 차가운 공기도 우리의 입김하나로 녹일수 있는 그런날.. 서로 사랑함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런날.. 함께 있으면 모르지만 잠시만 떨어져도 그녀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계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