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이 손안에 들어갈만 했을때
난 네가 더없이 이뻐서
네 엄마한테 얘기를 했지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아이가 될거야.
그 누구보다도 멋진 애가 될 거라구"
그리고 넌 이렇게,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주었어.
널 지켜보던 나날들이 너무 행복했고,
또 나에겐 특권처럼 느껴졌었지.
이젠 너도 너의 삶을 주관하는 어른이 되었구나.
그리고 지금껏 해온것처럼 세상을 살아가겠지.
하지만 어느 순간에 넌 변한것 같아.
진정한 너로 거듭나는 과정을 멈추어선 안 돼.
네 스스로 남들의 손가락질을 의식하며 살아온 건 아니니?
일이 잘못될 때마다, 비난할 무언가를 찾는건 옳지 않아
그건 음지 인생이야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이 세상은 결코 따스한 햇살과 무지개로만 채워져 있지 않아
온갖 추악한 인간사와
더러운 세상만사가 공존하는 곳이지
난 네가 거칠게만 살아가길 원하진 않는다
하지만, 너와 나,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사람들에겐
인생이란 건 결국 난타전이야.
네가 얼마나 센 펀치를 날리는가가 아니라
네가 끝없이 맞아가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며 하나씩 얻어나가는 게 중요한거야.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
몇 대 맞지 않으려고
남과 세상을 탓해선 안돼.
네가 정말 치열하게 살아볼 의지가 있다면
타인의 시선따위에 연연하면서는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어
겁낼 필요 없지. 그건 네 모습이 아니잖아 넌 훨씬 나은 아이니까!
무엇이 문제였던 간에 난 항상 너를 사랑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넌 내 아들이고 내 혈육이야
그리고 넌 내 생애 최고의선물이란다
하지만 네가 스스로를 믿기 전까지는
너의 진정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거야
{ in Rocky balboa, to his son. }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다.
소름끼치게도 감명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