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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은 어떠합니까 ?

유승희 |2007.03.19 10:14
조회 20,883 |추천 197

 

 

 

 

안녕하세요

 

저는 성(姓)은 버들류자이며 본관은 문화입니다.

제 이름은 류승희입니다.

 

 

柳 버들 류(유) ㉠버들 ㉡버드나무 ㉢별 이름

    총 9획 [부수]나무목部

    뜻을 나타내는 나무목(木☞나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흐르다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卯(묘)의

    전음(轉音)로 이루어짐.

    가지나 잎이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 곧 버드나무

 

 

 

 - 간단하게 설명한 유래 -

 

 시조 유차달(柳車達)은 원래 차(車)씨이며 차무일(車無一)의 38세손이다. 유차달의 5대조상인 차승색은 신라 애장왕 때 벼슬이 좌승상이었는데 809년(신라 애장왕 10년) 애장왕의 숙부 김언승(金彦昇, 41대 헌덕왕)이 애장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차승색은 애장왕의 복수를 위해 좌승상의 벼슬을 버리고 아들 차공숙과 함께 헌덕왕을 죽이려 하였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체포령이 내려지자 차공숙을 데리고 도피하여 유주(문화의 당시 지명) 구월산 목방동에 들어가 숨어 살면서 할머니의 성인 양(楊)씨를 모방하여 유씨로 성을 바꾸고 이름도 색으로 고쳤으며, 아들 공숙도 숙으로 이름을 바꾸어 정착하여 살았다. 그후 유차달에 이르러 그 지방의 호부가 되었다.

 

 유차달은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을 정벌할 때 군량보급이 어려움을 알고 재산을 털어 차 천량을 제작하고 군량을 보급해준 공으로 익찬 벽상공신에 서훈되고 벼슬이 대승에 올랐다. 그의 조상에서 성을 바꾼 사실을 안 태조가 "차씨의 공을 잊을 수 없고 유씨로 성을 바꾼지 6세가 지났으니 유씨도 없앨 수없다."하며 유차달의 첫째 아들 효전에게 차씨를 계승하게 하여 연안 차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둘째 아들인 효금에게는 유주에 살면서 유씨를 계승하게 하였다.
유주가 문화로 지명이 바뀌면서 본관을 문화로 하였다.

 

 그러므로 연안 차씨와는 형제성씨이기에 결혼은 법적으로 가능하나

윤리나 우리의 뿌리, 자존심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로 류(柳)씨는 고려, 조선에 걸쳐 명문이었고, 한국 7대 명문 성씨에 속한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의 시조께서 만드시고 조상분들께서 어렵게 지켜온 그 성을

    빈대떡 뒤집듯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있는것인지 나는 이해가 가기 않으며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현대화에 그렇게 따라가다 우리의 역사와 문명 그리고 문화는 추락할 것이다.

 

 

 인명과 같은 고유 명사에서 두음 법칙을 적용하지 않는 예가 있다.

성씨에 쓰는 "류[柳]"와 우리 나라 기업 이름인 "쌍용[雙龍]"은 엄밀히 말하면 "유"와 "쌍룡"으로 써야 맞다.

 1968년부터 1988년까지는 고유명사는 두음법칙에 간섭받지 않는다는 규정 하에 자유의사에 따라 '류'로 사용할 수 있었고, 그 이후 그 규정이 빠짐에 따라 혼란이 일기 시작하다가 급기야 1995년 호적에서 '유'로 써야 한다는 것이 대법원에 의해 확실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어떤 언어 정책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그 구성원의 일부 또는 개인의 행복과 정체성 추구의 권리에 반해서는 안 되는 것이어야 한다.

柳씨의 한글 표기는 언제나 '류'가 되어야만 한다. 성씨라는 것이 단어에서의 위치에 따라 그 표기가 달라진다면 성씨라는 고유 불변의 속성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게 표기되어야 하며, 柳의 경우 '유'와 '류'의 표기 중에서 타당한 선택은 당연히 '류'가 되어야 한다. 또한 발음도 언제나 '류'가 되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즉 단어에서의 위치에 따라, '유'로 발음되었다가 '류'로 발음되었다가 한다면 이 또한 성씨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며, 사회적인 혼란의 소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이름은 류승희 이며, 영어로는 Ryu Seung Hee 가 정확한 표기이다.

그러니 나를 부를땐 유승희 가 아닌 류승희로 불러야한다

이것은 부탁도 권유가 아닌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 저와 같은 '류'씨 성(姓)을 가진 분들은 '유'로 성(姓)을 바꾸어 표기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한 심한 성(姓)정체성 혼란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법원이 이 사항에 대한 새로운 법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역시나

혼란을 가지며 살아야 될 것입니다.

 

 

 

모든 싸이트 가입시

실명확인제에서부터 저희 류씨 성(姓)을 가진 분들은 고찰하게 됩니다.

실명인 류** 을 표기해도 없는 주민등록증이라고 나오게 되어

씁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대다수의 편의를 위해 소수의 권리와 뿌리를 흔들어버리는 그런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할 것이며,

이것은 분명히 바뀌어야 될 사항이고 모든 이들이 그냥 흘려듣지 말아야 되는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싸이월드라는 싸이트

저도 애용하며 애착있게 제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홈피엔 유승희라는 이름이 뜨고

제 홈피 방문객들은 항상 이런 질문을 하시죠

 

" 네 이름은 유승희인데, 어째서 류승희 ( 혹, Ryu ) 라고 표기하는 것인가 "

 

일일이 설명하는것도 힘들지만 왜 일일이 설명해야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이 당연한 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이것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하며 민주주의 또한 아닙니다.

 

 법은 국민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법은 글쎄요 보호가 아니라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하나의 종중 (宗中) 을 뿌리채 뽑아버리는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치원때까지만 해도 류승희로 살아왔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어느새인가 제 등본에는 유승희라고 표기 되어있더군요
나이가 먹으며 떨리는 마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받았는데 제 이름은 역시나
유승희라고 찍혀나와있었고 기분은 꽤나 찜찜하더군요

 

뭐 제 지식은 짧다고 하더라도 제 성만큼은 지키는 것이
사람된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있는 것은 제 시조와
제 조상들이 만들어내신 것이기에 그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지켜가야 되는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역시나 쉽지 않은 일이기에 저 또한 힘없는 시민이기에
제 성을 잃고 그냥 한탄만 하고 있네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건 " 제 이름은 류승희입니다 " 뿐이니까요

 

 

 

 말주변도 없으며 그동안 쌓였던게 많은지라 흥분을 해서 잘 짜여져 있는 않은 문맥들 내용들

그리고 중복되는 말들을 써서라도 알리고 싶은 이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싸이월드에서만큼이라도 저는 류승희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니 제 홈피에 오시면 류승희로 불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제 짧은 소견을 읽어주시느냐고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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