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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2007.03.19 17:23
조회 50 |추천 3


 

 

나는 술래다.

지금은 눈을 감는다.

 

방금 그를
놓아주었다.

 

내가 눈을 뜨면
분명 그를 찾을테니

내가 눈을 감고 있는 동안에
그가 가능한 멀리
도망가기를 바란다.

 

이번에 그를 찾으면
영원히 놓지 못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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