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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인가 보다날씨가 나른한게 졸립기만하고 밥맛

강전우 |2007.03.20 23:54
조회 17 |추천 0

봄은 봄인가 보다

날씨가 나른한게 졸립기만하고

밥맛도 없고 사람만나는 것도 지겹다

잠이나 실컷 자봤으면

 

나른하다

졸인아침 눈을 비비고 일어나면

어머니가 아침을 차려주신다

좀바보 같지만 가끔 그녀가 차려주는 아침을 상상하곤한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그녀에게 잘다녀오갰다는

인삿말을 하고 그렇게 평범한 하루가 시작이되고

평범한 하루가 지나가는 상상을..

지금도 지극히 평범하다

달라진게 있다면 전화를 안받는 그녀와

죽도록 그녀를 사랑하는 내가 있을뿐이다

그녀는 벌써다 잊었는데

사람은 쉽게 잊혀지는 존재인가보다

난편생을 두고도 그녀를 잊지 못해 울고있는데 말이다

내가 바보같은건지 그녀가 냉정한건지

어쩌면 내가 집착이 심해서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맘이란게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고쳐지지 않는경우가 많다

그녀를 위해 편지를 써주던때가 생각난다

항상 내가 글도지어서 주곤했는데

전부다 어렸을적얘기다

지금도 그녀를 위해서 글을 짓고 또글을 쓰고 있지만

더이상은 그녀는 내글을 봐주지 않을것이다

그래서 내가짓는 글도 내가 말하고 싶은것도 잘 안된다

사랑이란 할때는 좋지만 떠날땐 아픔만이 남는 법이다

모두가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지만 결국엔 찾는게 사랑이다

이별은 또다른 사랑으로 치유할수있다지만

내겐 또다른 사랑이라는 치료약도 없어

하루하루가 아픔의 연속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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