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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이제는 가장 먼 사람...

임보혁 |2007.03.22 00:55
조회 14 |추천 0

 

 

떠났습니다...

끝났습니다...

계속 지속될 것만 같았던...

우리의 사랑이 끝이 났습니다...

 

2003년 11월29일...

그렇게 우린 처음 만났습니다...

1100여 일이라는 기간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힘든일도 있었지만...

견뎌냈습니다...

슬픔보단 기쁨이...

아픔보단 의지가 더 컸기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후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제게도 그런 시간이 허락되어서...

하지만 허락된 시간은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그래서 보내줍니다...

행복했기에 보내줍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 동안...

제게 허락된 1100여일이라는 시간들은 영원히

제 가슴속에...

추억이란 이름으로 남을 것입니다...

 

사랑했습니다...

너무 많이 사랑했습니다...

제게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알게 해준 그녀기에...

처음으로 제 모든걸 줄 만큼 사랑했기에...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은 달려가도

숨이 차지 않았습니다...

세상일이 힘들어도 그녀가 있기에 버텼습니다...

그런 그녀를 이젠 보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던 사람을,,,

이젠 가장 먼 사람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쉽진 않지만...

해보려합니다...

그게 제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려일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할 겁니다...

추억이란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http://pie.daum.net/kin/puzzle/ShowPuzzle.do?puzzleid=308965&itemid=3969610

by 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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