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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음치귀신

바다바라기 |2006.07.20 09:17
조회 2,242 |추천 0

 

사진 : 접니다. ㅋㅋ. 책상밑에 겨들어가 스텐드켜놓고 잘하는 짓...헤~~^^*

 

헤~~색귀얘기가 톡이되어있네욤^^*

제가 이런 경험을 좀 자주하는 편이라서...근래에 겪은 얘기하나 더 올리겠습니다.

 

친구 두명하고 술 한잔 거하게 하고 수원역전에 'X몰XX 노래방'에 갔을때입니다.

사장님 사모님이 워낙 친절하시고...사람없으면 목에서 피나올때까지 시간을

튕겨주시기에 단골로 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날도 여지없이...그곳으로~~^^*

제가 화면을 마주보고 간이의자에 앉고 여자친구가 제 왼편쇼파에 남자친구가

제 오른편 쇼파에 앉았습니다.

 

첨 1시간은 신나게 놀았죠.

그러다 여자친구가 발라드곡을 부르는데...누군가 그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제 귀에대로...'라라라~~라라~~'이런식으로 허밍으로 친구노래를 따라부르더군요.

처음엔...코러스나 기타 등등..효과음이라 생각했는데...

발라드곡도 높은 부분이 있잖아요...'내겐 니가 살고있는~~~' 이부분에서

아니 이 시펄년이 갑자기 찢어지는 목소리로...

 

'까악~~~~~!!!!!' 하면서

제귀에 대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도 그바람에 놀래서

 

'까악~~~!!!' 소리를 지르고

 

여자친구도 노래하다 '까악~~~!!!!'<----마이크에 대고...

 

남자친구는 저쪽 구석으로 날아가 있더군요....

 

잠시의 시간이 흐른뒤...음악을 크고 헐떡거리고 있는 저에게 여자친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묻더군요.

왜그러냐고...그래서 너희들은 못들었냐고? 여자의 찢어지듯 엄청 큰 비명소리였다고...하니...아무도...못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뒤 누가 뭐라 할것도 없이 가방 주섬주섬 들고 셋이 우루루~~나왔습니다.

시간을 30분이나 남겨놓고 나온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뒤 그 노래방근처도 안가다 최근에 다시 다니는데...역시 목에서 피나올정도로 시간 튕겨줍니다.

 

므흣~~~^________________^;;;

 

그 귀신...아무래도 음치였나봅니다.  안올라가니까 악쓰다 무리해서...ㅋㅋㅋㅋ

지금은 좀 귀엽다고 생각이 듭니다.

고막이 아픈건 용서가 안되지만....^^*

다음에 그 방에 들어가게 되면 키를 좀 낮춰불러야 겠어요. 그년...쓰러질라..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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