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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김현정 |2007.03.28 01:45
조회 59 |추천 3


  죽어야 한다고 법이 결정한 인간이 죽을까봐

  링거를 놓았다는 사실이 나중에야 희극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살려서 그렇게 죽인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였다.

 

  "신문을 보니까 사람들이 단풍구경을 간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어요......

  문득 단풍은 사실 나무로서는 일종의 죽음인데..

  사람들은 그걸 아름답다고 구경하러 가는구나...싶었어요.

  저도 생각했죠..

  이왕 죽을김에 단풍처럼 아름답고게 죽자,사람들이 보고

  참 아름답다,감탄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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