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정말 괜찮은 누군가와의 첫만남......
생각....그 자체만으로도,
그와 첫만남의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튕겨야지 하는 내 맘관 달리 가슴은 콩닥콩닥 설레는데다
빨리 만나고픈 조급한 내 맘관 달리 시간은 넘 더디게 흘러
자꾸만자꾸만 지금은 몇신지, 시간을 확인해보고 또 학인해보고,
그러면서 거울을 한 번씩 더 보고,
어떤 옷을 입고 갈까?? 내 옷차림... 한번 더 신경쓰고,
또, 그와 막상 만나면 어떤 말을 할까??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행복이 넘치는 길로 그를, 향해 발걸음 옮기고.....
이제는 나만의 킹카가 돼버린 그....
길을 지나가다, 그에게 어울릴만한 멋진 옷을 봐도,
그사람이 생각나고,
사랑에 관한 노래가 흘러 나오면, 내 얘기 하는것 같고,
밤늦은 시간, 혹시... 하는 맘에 핸폰 한번 더 쳐다보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맛난 음식, 나혼자 먹게 되면,
괜시리 그사람에게 미안한 맘 들고...
의식 못하고 있었지만,
내 모든 일상이 그에게 맞춰졌기에,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닌,
그와는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을때쯤,
영원 불멸할 줄 알았던 그와 나 사이에도...
이젠 어느덧, 끝이라는게 보일때쯤
내게 이별을 얘기하는 그에게,
난....... 어떤식으로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에게,
아무렇지 않은듯,
" 그래, 네겐, 난 정말 많이 부족해!!"
"나한테 넌, 과분한 사람이야~"
"정말 잘되길 빌께~"
"나보다 더 훨씬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래"
"너한텐 이런 여자가 어울릴거야~"
"괜찮아, 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그동안 즐거웠어~"
"피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넌, 정말 좋은 놈이야~ 행복해야돼~"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을까??
그 앞에서, 울고불고, 매댤려 보고,
"내가 어디가 어때서 그래??"
"넌, 얼마나 잘난 놈이야??"
이런식의 공격적인 말을
공격적인 말을 그에게 퍼풋고는
칭구 한 명 불러내선, 어느 술집이던 들어가,
술 한잔에 상처받은 내 맘 위로 받고픈게 사람 심리겠지만,
나는 나....
정말정말 속상해서, 내 맘에 상처 주고 있는
그 사람 앞에서 펑펑 소리내 울고 싶지만,
그래도 꾹~ 참고,
" 그래, 네가 정말 잘되길 빌께.."
"꼭 행복해야 돼~"
" 나는 나 싫다는 놈은 빨리 가라고,
얼른 차비 준후, 등 떠밀어서 보내~ 고마워~~"
"근데, 사실, 넌 내 타입 아니야~"
그사람 앞에선, 이런 식으로,
나에게 이별을 말하는 그에게 이런식으로,
한순간이지만,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그사람이 나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맘 가질까봐,
그사람에게 부담 안주려
내 입장이 아닌, 그사람 입장에서
말해주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와서는,
두꺼운 이불 뒤집어 쓰고,
펑펑 소리내 우는 나~
끝은 새론 시작~
끝은 아주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
그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해,
정말 괜찮은 나를 몰라보고, 날 버린 바보같은 그 사람이지만,
한순간이나마, 내가 정말 사랑했던 그 사람을 위해
아니, 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그 사람이 잘되길, 정말정말 잘 되길
하늘앞에 빌고 또 빌어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