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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한 인간의 이야기.

한승민 |2007.03.30 10:29
조회 22 |추천 0


 

 

태어난 지 몇분만에

어머니를 살인자로 처형시키며

시작되는 한 인간의 일생

 

중세는

질퍽했던 시간이었음에 틀림없다

사용가능한 물이 제한되어 있었고

현대의 청결함에 대한 감각과는 다른

그런 공간이었을 것이다.

 

후감적인 감각을 가질수 밖에 없었고

향을 추구할수밖에 없었고

집착하고 건조한 살인을 저지르고

"just I needed"

 

끝없는 집착과 성취

그가 만들어낸 13번째 원소.

모든 사람들을 광기로 몰아버린 결말

 

인간의 향.

역설적으로 인간자체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말하기까지 했던

너무 사랑해서 너무 집착해서

뒤엉키고 인간을 뜯어먹어야 했던

오묘한 분위기의 결말

 

한편의 동화를 본것같다

 

동화라는 장르에 몇년전부터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유행할 무렵)

잔인함이나 역치가 강한 자극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그에 따르게 된다

 

오필리아에서

괴물은 생명체를 잡아먹고

소녀는 죽음으로서 꿈에 다가선다.

 

마찬가지로 그루누이도

죽음을 매개로 하여

한발짝씩 다가서게 된다.

그리고 완성된 기적의 물약.

 

향이 없는 자신의 육체와

끝없는 후각의 욕구

그가 추구했던 향수

모든것을 마비시키지만

정작 자신은 아무 느낌도 없었다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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