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 먹으면서 -5㎏
미역은 주성분인 알긴산이 피를 맑게 하며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을 다량 배출시킬 정도로 해독력이 뛰어나다. 4~5일 이상 꾸준히 먹어야 쾌변이 나오면서 해독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물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야 한다. 미역국을 다이어트식으로 활용해 보자. 포인트는 ‘다이어트의 적’인 소금을 넣지 않는것. 평소보다 건더기를 많이 잡는 것도 잊지 말자. 공복에 먹어야 해독효과와 만복감이 커진다. 다이어트에는 미역초무침이 제격.

겨울철 최고의 항산화식품으로 제철인 늙은호박을 ‘강추’한다. 늙은호박의 ‘안티(anti)노화’ 코드는 호박 특유의 황갈빛. 노화방지와 미용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미네랄 성분이 노란빛을 낸다. 요리의 ‘요’자를 몰라도, 호박차는 쉽게 만들 수 있다. 늙은 호박을 깨끗이 씻고 반으로 쪼개 씨를 발라낸다. 껍질을 벗기고 듬성듬성 썰어서 냄비에 넣은 뒤, 과육이 살짝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센불에서 끓인다. 과육이 흐물흐물해지기 시작하면 꿀을 넣고 중불로 줄여서 끓인다. 물이 절반으로 졸면서 호박 특유의 노란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불을 끈다. 변비 탈출,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리고 싶으면 과육도 건져 함께 먹는다.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간은 십중팔구 알코올, 니코틴, 스트레스 등으로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제거해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간의 노폐물을 빼내면서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미나리 굴국을 추천한다. 생굴은 깨끗이 씻어 체에 건져놓고, 미나리는 송송 썰고, 두부는 작게 썰어 놓는다. 끓는 물에 굴을 넣어 살짝 익으면 미나리와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소금과 후추로 간 하지 않는 편이 훨씬 더 시원하다. 굴은 약알칼리성으로 혈액을 맑게 하고, 양질의 아미노산도 많다. 미나리는 노폐물을 걸러주는 자정작용이 강하다. 미나리 대신 부추도 좋다. ☞군살 빠지는 상체운동법

5kg 가볍게 율무
칼로리 섭취를 조절할 만큼 조절하는데도 살이 안 빠지면 내 몸 안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수분이 제대로 돌지 못할 경우, 빠져나가지 못한 수분이 몸 안에 고여 ‘물살’이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율무가 효과적이다. 율무는 이뇨작용과 함께 체내 불필요한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크다. 태아에게 전해지는 수분까지 말린다고 해 율무는 임산부에게 금기식품으로 통한다. 율무는 곡물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많으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설탕이 가미된 인스턴트 율무보다는 생 율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볶은 율무가루를 미숫가루처럼 물에 타 공복에 매일 마시거나, 율무를 하루 정도 물에 불렸다가 쌀과 섞어 밥을 짓는다. 율무가 너무 많으면 밥맛이 떨어진다. 밥과 율무의 비율이 2(밥)대1(율무)쯤이면 좋다.☞살찌지않는 식사법
어린 아이라면 며칠 만에 아물 상처. 그러나 노화를 겪는 어른들의 경우에는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세포는 더 빨리 노화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김은 ‘젊어지는’ 식품이다. 재래식 고추장을 담글 때 흔히 생 김을 덮개로 쓰는 것도 미네랄 성분이 곰팡이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김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특히 피부에 좋다. 기미, 잡티를 일으키는 멜라닌의 활동을 억제하며, 간을 깨끗이 해 안색을 맑게 한다. 효과는 마른 생김을 섭취할 때 더 크다. 생김을 매일 한두 장씩 먹기 좋게 잘라 밥을 얹어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섞은 소스에 찍어 먹는다. 김은 신문지에 싸서 비닐 팩에 밀봉해 냉동실에 두고 먹으면 눅눅해지지 않는다. ☞허리 뱃살 집중적으로 빼는 요가
겨울철 피로는 감기나 독감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즉시 풀어야 한다. 이럴 때 요긴한 식품이 귤이다. 귤에는 몸 안에 피로 물질을 분해해, 소변 등으로 배출시키는 구연산이 많다.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도 풍부하다. 귤 2~3개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이 채워진다. 신맛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귤차를 권한다. 엄밀히 말하면 귤 껍질차다. 귤을 껍질째 소금물에 박박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뒤 껍질을 벗겨 말린다. 말린 귤껍질을 주전자에 물을 붓고 끓여 우린 물에 꿀을 타 마시면 된다.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진피’라는 한약재도 귤껍질을 말려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