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청은 굥교육도 책임지지 못하면서 어떻게 공교육의 부진함이 사교육을 없애야 가능하다는 발상은 이제 그만 하기를 바란다.
야간 자습은 진정 고등학생들을 위한 행위인가?
공부를 시키려면 선생님들이 전체가 남아서 눈높이 수업을 한다거나 아니면 필요한 학생만 남겨 부진한 학생들을 개별 지도한다면 몰라도 단순히 공교육 탓만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책임 한 것이다.
백년대계를 생색 내기 위한 야자는 얼마가지 못한다. 사교육이 다 하기에 마냥 방치하거나 아예 못가게 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학생들은 볼모로 잡고 있어 학생들은 하는 수 없이 숙제만을 위해 장장 6시간(4시 30분~ 10:00)을 허비한다고 한다. 이것이 무슨 야간자습이란 말인가? 그리고 교사는 교대로 1명식 숙직 개념으로 한 학년에 400여명을 한 교사가 감독을 한다고 한다.
이것을 어떻게 책임있는 이성을 가진 서울시 교육청장의 행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지 이같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70년로 회귀를 꿈꾸는 것인가?
심리학자 라캉에 따르면 정신분석학의 치료 목표는 순응이나 적응이 아니라 자기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단적으로 말해 정신병은 자신의 고유한 욕망을 포기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라 말했다.
그런데 환일고 모 교사는 저녁에 학원을 가야한다고 말하자 차라리 학교를 그만두라는 했다고 한다. 어떤 학생은 고1인데도 11시까지 야자를 한다 문제집만 30만원어치 사 놓으라고 수학만 선생님이 4분이신데 각각 다른 문제집을 고르시고 한다. 다른 학생들은 숙제할 때 할 숙제도 없고 방학때 EBS로 선수학습을 했다고 말한다.
이 처럼 스승과 제자 사이에 상식적인 언어의 소통이 아니라 박정희식 군문화와 70년대 발상의 가치가 지배한다면 어떻게 21세기를 끌고 갈 리더를 키우고 성장시켜낼 수 있을지.., 참 교육의 백년대계를 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엘빈토플러는 작년 우리나라 교육자 대회에 참석해 한 말이 있다. '수출이나 경제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진입했는데 문화수준은 산업화시대의 정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앞으로 2만불시대로 가려면 각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 해야 말하는 데 서울시 교육청장과 교육관료는 현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과 아집을 버리고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식의 구호는 이제 걷어 치워라!!
이는 학생들을 위한다기 보다는 앞으로 출세와 개인 영달을 위해 정치적 포석이라고 밖에는 해석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제작년 사법부에서 강동구에서 있었던 청산학원이 야간자습이 부당 함을 제소했을 때 위법이라고 판결을 받아 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교육청장은 다음날 바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그래도 서울교육청은 야간 자습을 계속 시킨다고 강변했었다. 진정 서울시 교육청은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작금의 일탈된 행위를 멈추고 이성적이고 납득이 갈수 있는 행동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