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언덕에
외로운 염소치기 소년이 살았네
소년의 목소리가 하도 우렁차
멀리 떨어진 마을에 살던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네
맑고도 힘찬
소년의 목소리를 들었다네
마르타!
왕자 등장시켜!
성벽 다리 위의 왕자님도
그 소리를 들었고
짐을 지고 가던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네
식당에 앉아 있던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고
거품 이는 맥주를 마시던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네
연분홍 치마를 입은 소녀가
그 소리를 듣고서
외로운 소년을 향해
노래로 답해 주었다네
미소가 눈부신 소녀의 엄마가
그 소리를 들었네
두 사람의 이중창은 정말 멋졌다네!
연분홍 치마를 입은 소녀가
그 소리를 듣고서
외로운 소년을 향해
노래로 답해 주었다네
미소가 눈부신 소녀의 엄마가
그 소리를 들었네
두 사람의 이중창은 정말 멋졌다네!
둘은 행복했다네!
그 이중창는 얼마 후
삼중창이 되었다네
잘했다! 훌륭했어!
아주 잘했다!
굉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