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진목승
주연 : 성룡, 고천락
전문 2인조 털이범 성룡과 고천락은
우연히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비 유괴 계획)에 합류하게 된다.
도박으로 돈을 날리는 성룡과 여자에게 돈을 퍼붇는 고천락은
아기를 유괴한 후에 그 아기에게 정이 들고 사랑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이 영화는 보기 며칠전에 성룡이 중국방송 토크쇼에 나온 걸 봤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 같은데
항상 3가지 금지사항을 말씀하셨다고 한다.
도박, 마약, 깡패
마약과 깡패는 하지 않았지만 도박은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속에서
도박하는 자식과 아버지와의 갈등이 나온다.
성룡 자신이 말하길
어렸을 때 자신은 정말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다.
주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들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고
교훈적 메세지를 전하고 다닌다고 한다.
어렸을 때 홍콩영화는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최고의 영화였다.
소년시절에 남자들은 육체적인 힘에 광적으로 집착하는데
이소룡, 성룡, 주성치 같은 인물들은 우상과 다름 없었다.
나 역시 어릴 때는 성룡의 영화를 즐겨보다가
커가면서 스토리가 많이 약하다고 느꼈는지 흥미를 잃고 말았다.
이번에 성룡영화를 본 건 거의 2~3년만인 것 같다.
오랜만에 봤더니 새삼 성룡의 코믹액션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폭력과 웃음, 이 두가지를 접목시킨 장르를 창조해냈다는게
영화사에서 굉장히 큰 의의를 지닐 듯 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스토리도 괜찮아서 상당히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