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의 깊이만큼 드넓은 바다를 안고 사는 친구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우정이란건 공간에 제약이 없음에도
이 먼 하늘 아래서 나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글을 적습니다
한자 한자 적어가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의 글 속에 담겨 있는 우정의 시간은
하나의 글마다 띄어져 있는 여백의 공백을 말하며
한단어의 의미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내게 있어 더 큰 의미의 포함일 것입니다
때론,
사랑의 상실의 아픔의 깊이는 마음속 깊은 눈물의 흘림을 말하지만
우정의 상실의 상처는 기댈 곳 없는 존재의 홀로 남음을 말하는 것처럼
감성의 가치와 이성의 가치를 이해하려 살아 가는 세상 속 나 자신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나의 친구의 존재는
내겐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에게 있어 하나의 우정을 간직하기 위한 상념의 글은
잃어버리기 쉬운 우정이란 의미의
가치를 머리가 아닌 가슴에 지니기위해
이렇듯 손 끝에 의해 쓰여지는 글이 아닌
그리움의 흔들림으로 쓰여지는 친구를 의미를 이야기하는
나의 친구만을 위한 나의 마음의 흔적이며
영원이 없다하여 사라질 수 없는
마음 저편 기억될 한편의 작은 시로
아직껏 말히지 못한 친구와 나에 대한
작고 소중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억되어질 수록 형상은 사라지고
잊혀질 수록 더욱 가치를 나타내는
하나의 우정 앞에 다가서는 나와 친구의 모습은
잃은 뒤에야 알 수 있는 우정이란 의미의 표현이 아니라
존재할 수록 그 가치가 선명해지는 사랑의 다른 방식일 것입니다
하기에 표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간직할 수록 더욱 소중한
우정의 의미를 말하기 위해 이렇듯 글을 쓰고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친구의 소중한 우정을 간직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