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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총격사건''에 대한 짧은생각

이윤영 |2007.04.18 08:53
조회 287 |추천 2


현재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서 이번일에 대한

제 생각을 짧게 나누고 싶습니다. 그냥 이 사건은 '비극'이라고 밖에 할수 없겠네요.

이런 엄청난 대 참사의 살인범이 한국인이라는것,또한

목숨을 잃은 학생들, 또 그 부모님과 유가족들, 이번사건의 살인자 조성희씨의 부모님,

또 미국땅에 계신 한인분들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조성희씨의 부모님들은 아들은 잃은 슬픔도 표현할수 없고, 한국과 미국 그 어느곳에서도

정착해 살기가 힘드실겁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애초에 미국언론에서 범인이 '중국유학생'이라는 보도가 있어서

다소 안심을 했던 한국인 유학생들과 한인분들은, 살인자가 한국인이라는 오늘아침의

뉴스로 많이 충격을 받으시고 당황하셨을겁니다.

이일로 그동안 한인들이 쌓아온 신뢰와 믿음, 좋은이미지가 많이 타격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국 학생들의 의혹스러운 시선이 너무 힘들수도 있고 

아시아 출신 유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미국사회에 인종차별은 겉으로 확연히 들어나지 않지만

유색인종이라면 얼마든지 그 차별과 무시함을 피부로 느낄수 있는 정도입니다.

저또한 앞으로 미국에서 Asian으로, 또 한국인으로서 지내는 대학생활이

더 힘들어질거 같네요. YouTube에 수없이 적혀있는 "F***ing Korean"이라는

말을 보니 무섭습니다. 지금도 TV에서는 계속해서 '버지니아' 사건과

'Cho Sung-Whi (South Korea)'라는 말이 대문작만하게 나오고있습니다.

이번 일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일은 많이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 계신 분들도 이 일해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시 미국에 가족이나 친지분들이 계신다면, 꼭 전화나 편지로라도

연락과 안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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