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Manhattan, 1979)
감독 : 우디 알렌
출연 : 우디 알렌, 다이안 키튼, 마이클 머피, 마리엘 헤밍웨이
수상
이 영화를 보면 명작은 왜 명작이고 고전이 되는지 알 수 있다. 약 30년전의 영화. 그러나 지금 영화의 감성과 영화 속 이야기는 올해의 신작영화라 하여도 물의가 없다. 뉴욕의 야경과 그 독특한 색을 우디 알렌의 흑백에 담았다. 하지만 흑백을 보고 있으면서도 뉴욕의 색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멀까? 마법사 우디 알렌의 화면 연출이 돋보인다. 물론 고든 윌리스의 촬영도 한몪하였다. 흑백 영화 울렁증이 있는 나에게도( 를 보며 조금 나아졌지만...) 불편한 없이 다가왔다. 사람들은 대부분 흑백영화, 고전하면 지루함을 떠올리겠지만 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디 알렌의 어눌한 말투의 계속해서 쏟아지는 대사와 배우들의 명연기 그리고 전혀 진부하지 않은 불륜(?)의 이야기에 빠지면 금새 영화는 끝나가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혼경력이 2번있는 우디 알렌은 17살의 마리엘 헤밍웨이와 사귄다. 그의 절친한 친구(마이클 머피)는 12년간 지속해온 결혼 생활 속에 다이안 키튼과 사랑에 빠지나 이겨내지 못하고 우디알렌에게 그녀를 소개시켜준다. 그러나 결국 마이클 머피와 다이안 키튼은 다시 사랑에 빠지고 우디알렌은 17살의 마이엘 헤밍웨이에게 달려간다. (약간 충격적인 것은 우디알렌의 2번째 전처는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이혼을 한다.)
우디 알렌의 자서전적인 영화로 평가를 받고있다. 물론 그런점은 영화 곳곳의 대사와 우디알렌의 행동에서 알 수 있다. 한 때 그의 페르소나이자 연인인 다이안 키튼의 연기가 돋보인다. 머 우디알렌의 표정연기(특히 눈썹연기)는 그가 재능있는 배우임을 보여준다. 30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시나리오와 연출에 감동을 느낀다. 대표적은 배우와 감독 양쪽에서 성공한 사람인거 같다. 많은 나이에도 불과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그(얼마전에 개봉)! 그의 대사에서는 그 시대 혹은 미래의 사상과 현실의 세태를 알 수 있다.
뱀다리) 그때와 현재가 달라지것이 있다면.... 예전엔 연인에게 달려가다 멈춰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하는 우디 알랜. 하지만 요즘 영화는 휴대폰을 사용하겠지? 가끔은 디지탈 보다 아날로그가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멋스러움을 보여준다.
위 사진은 맨하탄의 명장면, 이 영화를 보면 꼭 한번 뉴욕에 가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