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시장엔 별의별 게 다 있다
많이 기억나는 건
배에 앉아서 뚝딱뚝딱 대충대충 고명 얹어주는 쌀국수,
봉지커피 - 하얀 비닐봉지에 얼음알갱이들과 함께 달콤한 냉커피 를 가득 넣고는 빨대하나 푹 꽂아 노란 고무줄로 묶어준다
(첨엔 황당, 한번 빨아먹으면 황홀 ^^ ~*** )
줄 쭉 서서 한참을 기다리는 화장실, 앞사람이 나오면 아줌마가 한바가지 물 퍼서 부은 다음 들어가야한다, 휴지도 큰 거 작은거 길이당 얼마씩 즉석에서 그 아줌마에게 돈 주고 산다
커다란 뱀을 목에 감고 사진 찍어주는 아저씨
(그 뱀 나름대로 귀여워 쓰다듬어줬다... )
그리고 가는 길에 본 사람없는 수상가옥들, 빨래랑 그릇들, 작은 꽃화분들이 있는 걸 보면 사람이 살긴 사는가 본데,,,,,, 아! 여러가지 생각에 맘이 복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