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가을날이였죠
점심시간쯤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하고있는데
남자친구에게 급한 일이 생겨버린거에요 .
그래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혼자서 집으로 가고있을때였죠
누군가가 뒤에서 제 어깨를 잡는거였어요
"헉...헉...헥..돼지는 이럴때만 빨라요 ..겨우잡았네"
처음엔 놀랐죠 .. 남자친구가 약속이 있는데도 왔으니까요
"..약속은?"
"약속시간을 조금 뒤로 해달라고 했지 .
우리돼지 집에가다가 유괴범이 데려가면 어떻하냐?"
기분은 좋았지만 유괴범이라니..저 정도면 납치범이라구요 .
그래도 남자친구가 절 데려다 주기위해서 약속시간을
다시 잡았다는건 머라할수없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집 대문이 보이고 남자친구와 잠시 포옹을했죠
남자친구의 포옹을 전당연히 받아드렸죠 ..
근데 ..그것이 사건의 시작이 될줄몰랐어요
오늘은 토요일..아버지께서 회사 업무가 일찍끝나 오시다가
저희둘의 포옹장면을 보고 만거에요
아빠의 표정은 말할수없을정도로 무섭고 험악했죠
아빠는 계속해서 남자친구를 위아래로 훌터보더군요
문득 제 머리속에 생각난 단어는 친구였어요
"아빠 멋이죠 ~? 제 친구에요 "
친구라는 말에 남자친구의 얼굴이 찌그러지고
아빠의 얼굴은 온화해 졌죠.
아빠는 빙그래 미소를 지으시더니 저희들에게 가까이 다가왔죠
그러더니 다시 인상을 찌푸리시는 거에요
"요즘은 친구끼리 포옹도하고 커플티도입고 그러니?"
아버지의 근거있는 말에 전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죠
"아버님 ,안녕하세요"
당당히 아버님이라고 말하는 남자친구에 비해서
저는 너무 당황하고 혼날것을 생각하면 두렵고 그랬죠
아버지는 남자친구오 두어번 눈을 마주치더니
제 손을 잡고 집으로 들어와 버렸어요 .
저는 남자친구에게는 미안했죠 ..
그래도 약속이 있는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갔을꺼라 생각했죠
3시간 정도 지났을까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더니
억수같이 쏟아내렸죠 ..
제방에서나오니 아빠가 거실에서 창문을 통해 밖을 보고계시더군요
"아빠 , 배고픈데 우리 머 시켜먹어요"
아빠는 아무말도없이 밖만 보고있더군요
"아빠?아빠!!"
"어.,어그래 "
"머 생각하세요."
"딸아 남자친구 하나 잘 사겼구나"
그러더니 밖으로 우산을 들고 나가는 아빠였어요
저도 따라나갔죠...
집앞에서 비를 맞으면서도 서있는 남자친구가 보였어요
문여는소리와 발자국 소리가 빗소리에 의해서 안들리는지
뒤돌아 보지도 않더군요
"사위, 밖에 안춥나?"
아빠의 말이였어요 ..사위라는 말을 당당하게 말하는 아빠였어요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니까
밖에있는데 한번 나와보지도 않는 내가 더 무심하게 느껴지더군요
"사위 , 술할줄아나 ?"
"^^ 장인어른이 주신 술이라면 당연히 받아야죠 "
웃으면서 말하는 남자친구와 아빠..
아빠도젊었을때 엄마와의 사랑을 했다고한다 ..
그때도 우리처럼 우여곡절이였다고한다 ..
생각해보면 사랑만큼 대단한것도 없고
사랑만큼 위대한것도 없을것같다 ..
"사위 우리딸 책임 질수있나!?"
"네! 당연한 말씀을 자꾸 물어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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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jang 이 쓴글 中
사랑처럼 위대한것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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